학교법인 서울신학대학교 이사회는 5월 17일(금)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황덕형 교수를 차기 총장으로 선출했다. 황 교수는 이번 달 28일(화)부터 30일(목)까지 열리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정기총회에서 인준 절차를 거친 뒤 교육부 선임 절차를 마무리 짓고 오는 9월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며, 임기는 4년이다.
황 교수는 "대학의 가치를 회복하고 모든 구성원이 소통하는 섬세한 혁신으로 대학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면서 "섬김의 정신으로 당면과제인 구조개혁을 완수하고 모금을 통해 대학발전을 위한 환경을 창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 교수는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B.A.)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석사(Th.M.) 학위를, 보훔 루르 대학교에서 신학박사(Dr. theol) 학위를 받았다.
주요경력으로는 서울신학대학교 부총장, 신학대학원장, 신학전문대학원장, 총무처장, 학생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서울신학대학교 웨슬리 신학 연구소 소장, 한국복음주의 조직신학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