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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양현석 성접대 의혹 부인...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정마담 성접대 결백 호소

입력 Jun 01, 2019 08:53 AM KST

# 싸이 양현석 # 양현석 이메일

yanghyunsuk
(Photo : ⓒ채널A 보도화면 캡처)
▲싸이 양현석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양현석 이메일이 주목을 받고 있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는 지난 30일 사내 이메일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성접대 의혹에 대해 결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싸이 양현석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양현석 이메일이 주목을 받고 있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는 지난 30일 사내 이메일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성접대 의혹에 대해 결백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소식통에 의하면 양현석은 이메일을 통해 "여러분들께 참으로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 최근 방송 보도로 인해 걱정을 끼친 점에 대해 면목이 없다"며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방송 바로 다음날이 2년 전 돌아가신 아버님의 기일이라 먼 지방을 다녀와 여유가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양현석은 이어 "방송에 나온 의혹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방송사가 제기한 어떤 불법적인 행동이나 여러분들에게 부끄러울만한 행동을 절대로 하지 않았다. 모든 진실은 곧 세상에 밝혀질 거라 생각한다"고 결백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YG는 지난 23년간 여러분들의 꿈을 향한 노력과 남다른 창의성으로 꾸준히 성장했다. 나는 그것을 지켜야할 위치에 있다. 총괄 프로듀서로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수들을 돕는 일에만 집중하겠다. 무거운 책임감을 잊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MBC '스트레이트'는 지난 27일 가수 승리보다 앞선 YG 양현석의 성접대 의혹을 보도했다. 당시 '스트레이트'는 양현석 대표 등 YG 관계자와 아시아 재력가 등 남성 8명이 식사자리에 여성 25명이 자리했다는 내용의 제보를 접수했고 이들 여성 중 10명이 이른 바 YG엔터테이먼트 양현석 지인인 '정마담'이 동원한 술집여성이었다고 했다. 이어 저녁 식사를 한 후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의 클럽 NB로 이동해 클럽에서의 술자리가 사실상 성접대로 이어졌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버닝썬 사건은 성범죄 사건에서 자유롭지 않은 기독교계에도 자성의 기회를 주고 있다. 미래로교회 서상진 목사(크리스찬북뉴스 편집위원)는 최근 크리스찬북뉴스 편집자칼럼에 올린 글에서 "장자연, 승리, 정준영의 사건은 결국 남성 위주의 사회에서 여성을 성적으로 착취한다고 하는 것이 핵심이다"라며 "실제로 이번 사건의 문제의 핵심으로 떠오른 버닝썬이나 아레나와 같은 클럽에서 남성을 판단하는 기준은 돈이고, 여성은 외모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돈과 외모의 기준으로 인해 클럽에 출입이 제한되기도 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돈과 외모..이것에 대한 가치를 평가하기 전에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우리는 생각을 해 보아야 할 것이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의 통치를 무시하고, 자기의 생각과 가치의 옳은 대로 행동하던 시절에 꼭 일어나는 사건은 성과 관련된 사건입니다. 사사기 말미에 나타난 레위인의 첩의 윤간 사건, 창세기에 나타난 소돔과 고모라에서 벌어진 사건, 노아 시절에 하나님의 사람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 눈에 좋은 대로 아내를 삼은 사건은 결국 남성이 여성에 대한 성적 윤리를 파괴하는 사건임은 분명합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 사회의 가치가 다시 한번 재정립 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청파감리교회 김기석 목사는 최근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한 '습관의 폭력에서 벗어나라'는 칼럼에서 정준영 카톡방 사건을 겨냥해 "인간에 대한 기본적 예의를 배우지 못한 채 인기라는 거품 속에 갇힌 이들이 저지른 성 범죄가 백일하에 드러나고 있다. 그들이 낄낄낄 웃으며 도섭을 부릴 때, 모멸감에 몸서리치며 죽음을 생각하는 이들의 고통을 그들은 알지 못한다. 아니, 알 생각조차 없다. 칸트는 희생자의 관점에서 사물을 보는 상상력을 가리켜 '확장된 심성'이라 했다. 그런 심성을 잃는 순간 인간은 사탄의 하수인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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