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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실종된 박애 정신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연세신학, 국내 최초 '크리스천 필란트로피' 과목 개설...기부금 전달식 갖고 종강

입력 Jun 12, 2019 06:21 AM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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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공동취재단)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이 올해 봄학기 '필란트로피'(Philanthropy)와 신학을 융합한 과목을 국내 최초로 개설한 가운데 11일 종강과 함께 기부금 전달식을 가져 유종의 미를 거뒀다.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있는 정인재 목사(사회적교회 담임)과 권수영 원장(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이 올해 봄학기 '필란트로피'(Philanthropy)와 신학을 융합한 과목을 국내 최초로 개설한 가운데 11일 종강과 함께 기부금 전달식을 가져 유종의 미를 거뒀다. 기부문화연구소 소장 비케이 안(Bekay Ah) 교수가 담당한 '크리스천 필란트로피'에서 '필란트로피'라 함은 '박애'를 뜻한다.

"너는 마땅히 구제하라 그리하면 네가 살겠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을 얻으리라." (신명기 16/20)

'필란트로피'는 박애정신에 기초해 기부문화를 통해서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일을 한다. 신자유주의 시대 거대한 자본의 논리에 짓눌린 우리의 소외된 삶에 '나눔' '함께' '우리'라는 가치를 실현하여 정의롭고 건강한 삶을 회복하고자 한다.

'나눔카페'를 운영 중인 정인재 목사(사회적교회 담임)는 "필란트로피가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과 맥을 같이하고 있기에 지금의 한국교회가 필란트로피와의 만남을 통해서 교회변화의 동력을 찾을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이러한 수업이 신학교내에 착지하여 실천목회의 형태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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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공동취재단)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이 올해 봄학기 '필란트로피'(Philanthropy)와 신학을 융합한 과목을 국내 최초로 개설한 가운데 11일 종강과 함께 기부금 전달식을 가져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실질적으로 대학원에서의 수업과정의 일환으로 팀(정인재, 조선영, 조선주, 이민규) 프로젝트로 진행된 "나눔카페'를 통해 적지 않은 기부금을 조성했다. 조성된 기금의 일부는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위해, 일부는 연세대학교와 연합신학대학원에 기부하는 성과를 가져왔다.

한편 11일 오전 10시 연세대학교 신학관에서 진행된 필란트로피 마지막수업은 기부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백경학 푸르메 재단 이사의 특강으로 이어졌다. 기부금 전달 순서에는 연세대학교(김용복총장)과 신학대학원장(권수영학장)과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했다.

권수영 대학원장은 "크리스천과 필란트로피의 만남을 통해 신앙과 실천의 새로운 장을 제공받아 교회변화에 기여해야 함"을 강조햇다. 특강자로 이충범(정해복지재단) 최명덕(조치원 성결교회 목사), 이숭훈(을지대 의과대학장)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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