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NCCK 인권센터 "한국교회, 차별과 혐오 중단하라"

입력 Sep 28, 2019 01:29 PM KST
queer
(Photo : ⓒ사진 = 이활 기자 )
▲얼마 전 서울광장에서 열린 퀴어문화축제에서 성공회 사제들이 축제 참가자를 위한 축복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이하 NCCK 인권센터)가 국내 주요 교단 총회에서의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 정책에 우려를 표하며 성명을 발표했다.

NCCK 인권센터는 성명에서 "9월 주요 교단총회(각 교단 최고 결의기구)에서 결의된 성소수자에 대한 반인권적 정책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교회가 참된 그리스도의 공동체로 회복해 나갈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한 교단총회의 이러한 결정이 사회전반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차별과 혐오를 양산하고 있다는 것이다"라며 "또한 이를 명분삼아 국회와 각 지자체, 종교기관 그리고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대학의 지도자들까지 인권의 가치를 져버리는 일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NCCK 인권센터는 "누구도 혐오의 대상이 될 수 는 없다"면서 "이번 각 장로교단 총회의 정책이 보여준 참담함의 극치는 한국교회를 귀하게 여기는 수많은 양심적인 신앙인들을 혼란케 했으며, 존재를 부정당한 수많은 사회적 약자들을 좌절시키는 큰 상처를 입혔다. 한국교회는 이제 더 이상 역사 앞에 부끄러운 행태를 멈추고 피해 입은 모든 이들 앞에 참회해야 할 것이다"라고 했다.

오피니언

기고

교회의 광기

"오늘 몇몇 종교인들의 선동과 정권욕에 취한 정치인의 거짓 언어와 행태를 보며, 떠오르는 27년 전 한국교회의 부끄러운 옛 일을 기억한다. 최근 한국교회가 이상한 ..

많이 본 기사

김장환 목사, 12·12 쿠데타 40주년 전두환과 샥스핀 즐겨

개신교계 원로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가 12·12 군사 쿠데타 40주년인 12일 서울 압구정 고급 중식당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과 만나 오찬을 같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