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hanmoonduck

    [설교] 행복과 불행 사이에서

    "오늘 설교 제목은 "행복과 불행 사이에서"입니다. 우리는 불행은 멀리 달아나고 행복만이 우리를 찾아오길 기대합니다. 그러나 세상살이란 언제나 양지와 음지가 동시에 존재하고, 행운인 줄 알았던 것이 불행이 되기도 하고 재앙이 변하여 복이 되기도 합니다. 문제는 매 상황에서 내가 누구에게 먹이…
  • president

    [칼럼] 현영학 민중신학의 마당극 해학과 21세기 "웃긴다!"

    "요즘 대선이 끝나고 새로운 윤석열 당선자 정권시대를 준비하는 정치적 사건들이 분주한 시절에, 해방 이후 역대 정부의 대통령 집무실이었던 청와대엔 절대 안 들어가겠고 "국민과 동행하는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한 대통령 당선자의 결심에 충성하는 사람들의 기발한(?) 아이디어 '국방부청사…
  • hanmoonduck

    [청년주일설교] 우리의 앞날을 위하여

    "오늘 설교에서 제가 정치 평론을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들의 일상에 큰 변화를 가져올 선거를 보면서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그리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섬기며,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이루도록 부름 받은 사람으로서 이번 선거에서 무엇을 성찰해야 할지 함께 나누려는 것입…
  • hanmoonduck

    [설교] 예수의 상흔을 몸에 새기고

    "자신이 지지하지 않는 후보가 당선되었을 경우, 무작정 반대만 하는 것은 결코 민주주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누가 되었든, 대통령이 된 사람이 이전보다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도울 것은 돕고, 또 건설적인 비판을 통해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만드는데 우리 모두가 함께 해야 합니…
  • kimkyungjae_07

    [혜암신학칼럼] 대선정국에서 새롭게 읽는 슐라이에르마허

    "칸트철학은 쉽게 말해서 무한자와 유한자, 창조주와 피조물, 영원과 시간, 계시와 이성, 등등 그 이항대립적(二項對立的) 어휘나 개념을 뭐라고 표현하든지 그 양자간의 대립과 철저한 분리를 강조한다. 인간의 이성, 인간성, 유한성은 계시, 신성, 무한성을 포용할 수도 없고 인식론적으로 이해할 수도 …
  • hanmoonduck

    [설교] 기쁨에 벅찬 가슴

    "교단의 목사들과 장로님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자연스럽게 제1야당 후보의 무속 관련성, 신천지 이단 관련성 이야기가 흘러나왔습니다. 교인 중에는 현 정부를 강력하게 지지하는 분도 있고, 현 정부를 사회주의 세력, 친북 좌파로 보면서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분들도 있는데, 정권교체를 …
  • hanmoonduck

    [설교] 누구를 찾느냐?

    "불행이란 예기치 않게 찾아오는 것이며, 불행이란 인간의 모든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사유를 뛰어넘습니다. 불행은 그냥 이유 없이 닥치는 것입니다. 죄를 지어서도 아니고, 잘못을 했기 때문도 아닙니다. 몸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들, 먹어야 살고, 쉬어야 삶을 유지하는 우리들이 지닌 한계 그 자체에…
  • hanmoonduck

    [설교] 진리가 무엇이오?

    "학자란 오늘날 손에 꼽히는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따고 가방끈이 매우 긴 사람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삶의 경험과 내적인 성찰 없이 온갖 지식 정보만 머릿속에 잔뜩 모아놓고 남을 가르치려고만 덤벼드는 사람은 오히려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 쉽습니다. 진정한 학자는 오늘 이사야의 말씀처럼 …
  • hanmoonduck

    [설교] 뭇 민족의 빛 되어

    "사람됨의 크기는 그가 소유한 재산이나 사회적 지위에 있지 않습니다. 그가 얼마나 높고 고귀한 정신을 품고 있느냐, 어떤 비전을 간직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높은 정신이 있는 사람에게서만 참다운 사람다움,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가능합니다. 지금 제2이사야는 바로 자신이 그런 사람이 되려고 하…
  • hanmoonduck

    [설교] 내게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 2월 1일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설 주일로 예배를 드립니다. 작년 설 주일에도 대면 예배를 드리지 못했는데, 올해도 영상으로만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전파력이 무척 강하고 치명률은 다소 약화된 오미크론에 의한 코로나 확산은 이전에 겪지 못한 …
  • kimkyungjae_07

    현대인의 근본악 '편견'과 핵심 죄성 '탐욕'

    계몽주의 완성자라고 칭함 받는 임마누엘 칸트도 '근본악'(根本惡)을 말했고, 폴 틸리히는 원죄론이란 "인간실존의 근본적 소외성"을 지시한다고 했고, 라인홀드 니버는 원죄성의 핵심은 "인간의 자기중심적 이기심"이라고 보았다. 오늘날 21세기를 살아가는 인갈들에게 원죄성은 누구나 피하지 못하기…
  • hanmoonduck

    [설교] 일어나서 걸어가거라

    "오늘날도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자비를 경험하기 보다는 교리에 얽매여 있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이미지로 지옥에 떨어지면 어떻게 하나 하는 공포와 두려움에 휩싸여 있기도 합니다. 제가 상담을 해 보면 여전히 많은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참다운 자유를 제공하기보다는, …
  • hanmoonduck

    [설교] 표징과 믿음

    "오늘 우리 시대에도 새로운 변화를 요청하는 소리가 곳곳에서 들립니다.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이단에 빠지는 사람들이 많이 있고, 이단 관련 이야기가 많이 들려옵니다. 보통 비상식적인 종교나 이단 사설에 중독되는 현상은 사회가 암울하고, 현실의 삶이 너무나 비참한데, 기존의 종교가 충분히 답…
  • hanmoonduck

    [새해주일설교] 생명의 치유, 회복의 목회

    "우리는 사람이 아니라, 자본이나 물질이 아니라 오로지 하나님께 희망을 걸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은 하늘과 땅과 바다 속에 있는 모든 것을 지으시며, 영원히 신의를 지키시며, 억눌린 사람을 위해 공의로 재판하시며, 굶주린 사람에게 먹을 것을 주시며, 감옥에 갇힌 죄수를 석방시켜 주시며 …
  • hanmoonduck

    [설교] 어둠 속의 빛

    "코로나 속 성탄절을 보내며 저는 귀한 빛 조각들 몇 개를 생각합니다. 첫째는 자기 자신의 내면입니다. 우리들 마음속입니다. 코로나로 많은 외부 일정들과 사람들과의 만남이 취소되었을 때, 우리가 가질 수 있었던 은총 가운데 하나는 자신의 속을 깊이 들여다 볼 기회를 얻었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