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moonjaein

[데스크시선] 포도원 주인, 비정규직제도에 뭐라 말할까?May 19, 2017 11:51 AM KST

문재인 대통령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효율성을 강조하던 기존의 경제원칙을 탈피하여 노동의 신성성에 가치를 부여하는 태도로의 전환을 예고한다. 이러한 패러다임의 이동이 전개될 때 유념해야 할 점은 어느 상황이든 돈이 인간성을 말살하는 것을 방조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포도원 주인의 비유도 이 점을 일러주고 있다.

이인기 기자

candle

[사설] 촛불 시민 혁명에 응답하는 정치May 12, 2017 07:11 AM KST

새롭게 국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출범하는 문재인 정권은 "사랑의 정권"을 원하고 국민을 사랑하는 "사랑의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 촛불 시민들의 바램이고, 대다수 기독교 신앙인들의 희망이다. 그동안, 우리 국민들은 대통령의 사랑, 정부와 국회의원들의 사랑에 굶주려 왔다. "사랑의 정치" "국민을 사랑하는 정치,"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정치" 하늘나라에서나 통하는 정치라고 비웃지 말자. 세월호 참사를 당한 부모들에게 대통령은 사랑의 손길을 거부해 왔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한을 풀어 줄 수 있는 사랑의 외교를 펴지 않았다. 폭정과 굶주림을 피해서 대한민국을 찾아 온 "탈북자"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펴지 않았다. 우리는 사회적 사랑, 정치적 사랑에 굶주린 백성들이 되었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대통령 구속

[데스크시선] 박 대통령 구속과 예수 믿는 자의 고민Apr 03, 2017 03:53 PM KST

박근혜 전 대통령이 뇌물수수 등의 죄목으로 구속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이것은 국가적 불행이지만 이것으로부터 교훈을 얻지 못하면 이런 역사는 또 다시 반복될 수밖에 없는데요. 기독교인으로서 이 불행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아마도 무엇보다 (최태민-최순실 같은)신접한 자에게 가르침을 청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확인되는 사건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인기 기자

yoonsanghyun

[데스크시선] 탄핵 이후: 악의 평범성에 경각해야Mar 13, 2017 11:38 AM KST

대통령 탄핵 이후 한국 정치계의 적폐를 청산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다. 그 적폐의 핵심은 권력 엘리트들이 악의 평범성에 오염되어 있는 사실이다. 그들이 비판적인 사고 없이 자신의 권한을 기계적으로 운용할 때 세상은 악이 지배하는 곳이 되어버린다. 권한을 가진 자들이 비판적 사고를 하지 않는 것 자체가 악인 것이다. 악은 평범함의 가면을 쓰고 있다.

이인기 기자

자유한국당

[데스크시선] 이름만 바꾼다고 회개가 되는가?Feb 17, 2017 02:17 PM KST

2월13일에 새누리당은 자유한국당으로 당명을 변경했다. 당명 변경을 통해 탄핵정국의 주인공으로 지목되는 박근혜라는 인물의 흔적을 지우고자 한 것이다. 하지만, 당명 변경에 걸맞는 변화의 노력이 동반되지 않으면 가면을 바꾸어쓴 행위에 불과하게 된다. 기득세력의 전위부대로서 불통의 정치를 구사했던 과거의 이력에 가면을 씌우는 작위라면 당명 변경은 무의미한 해프닝에 불과한 것이다.

이인기 기자

bankimoon

[데스크시선] 말에 쏘인 반기문과 국민Feb 02, 2017 01:03 PM KST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겠지만, 그도 지적했듯이 정치계에서 유통되는 말들의 비신사적인 성향은 죽음의 세력과 결탁되어 있는 듯합니다. 정치계에서 터져나오는 말들은 정치인들 당사자뿐만 아니라 국민들도 죽이고 있는데요. 말은 생명의 의식과도 같은 것인데 우리의 정치계는 말을 죽음의 도구로만 활용하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이인기 기자

파우스트 메피스토펠레스

[데스크시선] 파우스트의 "아름다운 순간"과 하나님의 아들들Jan 21, 2017 08:23 AM KST

욕망을 끊임없이 추구하다보면 그 최고 정점에서 “아름다운 순간이여, 떠나지 마라!”고 외치고 싶은 순간이 올 것이다. 그 때는 영혼이 이미 욕망의 굴레에 매인 상태이다. 이와 같은 파우스트적인 욕망의 추구는 결국 영혼의 죽음을 불러온다. 바울 사도도 이것을 경고했다.

이인기 기자

eland

[데스크시선] 기독교기업은 이익창출을 포기해야 하나?Jan 13, 2017 06:23 PM KST

이랜드파크가 저지른 부당행위가 여론의 질타를 받는 보도를 접하면서 성도들은 허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면서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이익창출을 위한 활동을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면 이익창출과 기독교정신이 공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할텐데요. 기독교정신과 이익창출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 가능할까요?

이인기 기자

prayer

[데스크시선] 거짓말과 변명도 삶의 방식이다?Jan 06, 2017 01:40 PM KST

국회 청문회에 불려온 인사들이 늘어놓는 변명과 거짓말을 보면, 그들이 국가나 사회의 미래보다 본인의 생존본능에 충실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공직자나 엘리트 계층이 그 동안 자신만이 살 길을 추구해 왔기 때문에 오늘날과 같은 탄핵정국이 도래한 것이 아닐까요? 잘못을 인정하면 오히려 살 길이 열립니다. 이것이 성경의 진리입니다.

이인기 기자

candle

[데스크시선] 드러누운 성탄트리를 바로 세워야Dec 30, 2016 11:17 AM KST

부정부패로 얼룩진 정계의 민낯이 드러나면서 시국의 혼란스러운 정도가 마치 광풍이 휩쓸고 지나간 듯한 연말이다. 분노와 허탈과 좌절이 국민들의 마음을 짖누르고 있지만, 교회는 그 억눌린 심정을 품고 위로하며 소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 2017년에는 성탄절이 구원의 메시지를 기쁨으로 받아누리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인기 기자

최순실

[데스크시선] 상처와 불안과 권력욕과 신접한 자: 최순실 게이트Oct 31, 2016 11:27 AM KST

최순실 게이트의 원인들 중 하나는 박 대통령이 상처와 불안과 권력욕을 직시하지 못하여 신접한 자에게 가르침을 청했던 것일 수 있습니다. 성경은 사울왕의 사례를 통해 우리에게 알려준 바 있는데요: "신접한 자에게 가르치기를 청하고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시고."였습니다.

이인기 기자

wcc

[데스크시선] 인공지진, 자연지진, 사회적 지진...바벨탑은 높아만 가고Sep 26, 2016 03:49 PM KST

북핵으로 인해 지축이 흔들리고 경주 일대의 지진으로 인해 남한 전역이 지진 공포에 사로잡힌 현재 우리사회는 그 사회적인 지평에서도 지진을 겪고 있다. 가진 자들의 탐욕이 진앙의 역할을 하는 인공지진 속에서 우리 사회의 정의와 공감이 소실되고 있는 것이다. 자연을 통해 들려주는 하나님의 경고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이인기 기자

부정부패 브라질

[데스크시선] 부정부패와 "탐욕에 연단된 마음"Sep 08, 2016 03:03 PM KST

뇌물을 받고 의로운 길을 왜곡하는 사람은 "탐욕에 연단된 마음"을 가진 자이다. 이들이 저지른 권력형 부패 때문에 브라질 정국이 출렁이고 있는 것이 우리 사회에 타산지석이 되어야 한다. 마침 우리사회는 '김영란 법'의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인기 기자

ncck

[데스크시선] 분개한 제자들과 사라진 예수Aug 04, 2016 10:53 AM KST

NCCK 인권센터가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기획탈북 의혹사건 해결을 위한 대책회의를 구성하기로 결정했지만, 이 대책회의가 진영논리에 기반한 것일 때는 또 다시 진영 간의 갈등을 초래할 수밖에 없습니다. 논리만 앞세워 갈등을 겪게 되면 정작 인권의 문제가 소실되고 한국교회를 바라보는 일반사회의 시선도 교회를 예수가 없는 이익단체로 규정하게 될 것인데요. NCCK는 대책회의에 한기총을 초청해 보는 수를 두는 것은 어떨까요?

이인기 기자

나향욱

[데스크시선] 고위 공직자의 망언과 관계적 상상력Jul 15, 2016 12:43 PM KST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민중비하 발언으로 인민대중의 분노가 치솟고 있지만, 그의 발언은 그의 개인적인 가치관만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몸 담고 있는 정권의 정책기조도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가 사과할 때 정부와 정권도 함께 사과했어야 했다는 말인데요. 인민대중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물질적인 안락보다는 인간답게 사는 것임을 인식하고 효율성과 경제적 가치 위주의 정책기조를 반성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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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의로워 보이는 겉모습을 경계하라

예수님께서는 공생애 시절 외식하는 바리새인을 향해 "회칠한 무덤"이라며 크게 질타하며 경고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러한 경고음에도 불구하고 바리새인들은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