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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jaehyun

[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 24 "절대성이라는 허상"May 09, 2016 08:08 AM KST

폴 니터는 전통적인 그리스도교 개념인 계시 및 은총과 인간들이 이 개념을 받아들이는 틀인 종교, 역사, 사회, 정치 등과의 상호작용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는 계시와 역사, 신의 은총과 인간의 협력을 상호관계의 구도로 그려내면서 그리스도교의 참됨의 의미를 천착하는데요. 다종교 세계로의 나들이 폴 니터 편입니다.

이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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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 23 "이름 없음의 자비와 횡포"Apr 21, 2016 08:24 AM KST

칼 라너의 ‘익명의 그리스도인’은 선교가 하느님의 무조건적인 선행은총의 구현 과정이라고 알려줍니다. 무조건적 선행은총이 ‘역사로, 현실로, 객관적으로 드러나고 수행되며 실현되는’ 현장이 바로 선교라는 것인데요. 따라서 라너의 포괄주의적 입장은 하느님의 보편적인 은총을 전제함으로써 배타주의적 갈등과 충돌의 문제를 해소할 수는 있으나 선교의 필요성 때문에 여전히 배타주의의 변형이 아닌가라는 혐의를 받기도 합니다. 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 스물세번째 편입니다.

이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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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 22 "은총에 이름 붙이는 선교"Apr 13, 2016 01:55 PM KST

칼 라너의 ‘익명의 그리스도인’은 불교도, 이슬람교도들이 자신들의 진정한 이름을 모른 채 자신을 불교도, 이슬람교도 인줄로만 알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그리스도교는 바로 이들에게 온전한 이름을 찾아주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선교라는 관점이 제기됩니다.

이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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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 21 "이름 없이도 모두에게 내리는 은총"Mar 31, 2016 04:08 PM KST

칼 라너는 '익명의 그리스도인'이라는 호칭을 통해 하나님의 은총이 무조건적이며 선행적이어서 그리스도교에만 그 은총이 한정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이와 같은 하나님의 선행은총에 의해 그리스도인으로 살고는 있지만 '주체적인 삶을 영위할 책임'을 구체적으로 가시화할 때에야만 진실한 그리스도인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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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 20 "여전한 하나의 폭력"Mar 10, 2016 07:39 AM KST

트륄취는 “다양성 속에서 통일성을 예감하는 것은 사랑의 본질이다”라고 말하면서 그리스도교의 우월성을 대상, 선험, 주관의 요소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정 교수는 트뢸취가 그리스도교는 다양한 종교들이 지향하는 가치를 사랑의 이름으로 통일할 수 있으므로 종국적인 보편성을 지닌 종교라고 보며, 그런 점에서 "우월성"을 주장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는데요. 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 연재입니다.

이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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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 19 "생성 중인 그리스도교"Feb 24, 2016 12:32 PM KST

트뢸취가 “우리는 우리가 조망할 수 있는 주변일대에서 최고의 타당성은 그리스도교에 귀속된다는 사실로 만족할 수 있다”라고 포괄주의적 입장을 표명한 것에 대해 정재현 교수는 트뢸취의 발언에 근거하여 포괄주의의 특징인 대상화, 주관, 선험의 요소를 설명합니다. 정재현 교수의 열 아홉번째 편입니다.

이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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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 18 "절대성과 역사의 충돌"Feb 11, 2016 08:56 PM KST

트뢸취는 그리스도교의 절대성을 역사의 차원에서 검토하면서 기적과 진화를 근거로 그리스도교가 우월한 종교라고 주장합니다. 타종교에 비해 그리스도교 우월성이 담보하는 것이 '기적과 진화'라는 트뢸취의 명제에 동의하시나요?

이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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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17 "우월성 주장과 자기반성"Jan 18, 2016 09:07 AM KST

슈바이처는 대립항들을 기준으로 각 종교들을 그리스도교와 비교한 후, "세계종교들이란 어떤 것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본격적인 분석을 시작합니다. 우선 비교의 대상이 되는 것은 바라문교와 불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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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 16 "그리스도교의 부조화, 긴장, 모순"Jan 06, 2016 02:35 PM KST

앞서 말한 대로, 그리스도교가 다른 종교들과 비교하여 공통적인 요소들을 지니고 있지만 요소들 사이의 관계나 우선성, 그리고 결국 지향점과 목표에서 다르며, 다를 뿐 아니라 우월하다는 주장을 슈바이처는 매우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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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15 슈바이처가 말하는 그리스도교의 우월성Dec 28, 2015 12:26 PM KST

앞서 살핀 복음주의는 '그리스도의 유일성'을 핵심 근거로 하는 입장입니다. 복음주의는 그리스도의 유일성을 기초로 이천년 전 그날, 그곳에서 그렇게 태어나 죽고, 부활과 승천하신 것으로 경전을 통해서 전해지는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데에서 출발해 온 세계로, 역사 전체로 향하는 구도를 지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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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14 복음주의가 말하는 진리와 구원Dec 12, 2015 11:48 AM KST

이런 마당에 맥그래스가 말하는 진리란 어떤 것일까요? 그가 '진리가 희생당했다'고 했을 때, 그 희생의 책임을 '규범적 다원주의'에로만 돌릴 수 있을까요? 현대, 즉 여섯 개의 의문사가 동시에 떠야 하는 시대의 참 그림은 '무엇' 물음이 지배하던 고전 시대와 비교하면 대단히 유감스럽게도 지저분하고 불편합니다. 어느 때에도, 어느 곳을 찍어서도, 확정시킬 수 없습니다. '무엇' 물음과 그 대답은 초시공적으로 확정이지만, '왜' 물음과 그 대답은 시공간적으로 흔들립니다. 확정시키는 순간 무시간과 무공간이 되니 언제/어디서가 배제되기 때문입니다. 즉, 현대의 진리 그림은 명백하면서 깔끔하게 정리될 수 없습니다. 독점이 불가한 이유입니다. 그런데 불가한 독점을 주장한다면 독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게 문제라면 독재를 해야 한다는 것이 되고 맙니다. 의도하지 않았을 터인데 이렇게 되어 버립니다.

[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13 복음주의가 보는 다원주의: 동질화Dec 09, 2015 03:32 PM KST

이제 5장으로 넘어갑시다. 5장의 제목은 ‘복음주의와 종교 다원주의’입니다. 이 장 제목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맥그래스는 복음주의의 입장에서 종교다원주의를 강하게 비판합니다.

[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12 복음주의의 주장: “그리스도의 유일성”Nov 23, 2015 09:47 AM KST

앞서 던진 물음에 대해 어떤 대답을 하셨나요? 누가 “내 맘대로” 하고 있나요? 미안한 말씀이지만 모두가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그럴 수밖에 없다는 깨달음을 겸허히 받아들이는가의 여부만이 다를 뿐입니다. 저마다 자기는 아니라고 하겠지만, 그게 바로 그렇게 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니 다른 이야기를 덮어놓더라도 먼저 인간 스스로의 주제파악부터 해야 할 것입니다. 저 앞에서 말씀드렸던 ‘자기라는 인간’에 대한 되돌아보기 말입니다.

[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11 복음주의가 보는 근대: “자기도취”Nov 11, 2015 06:22 AM KST

근대 사상가들을 ‘문화의 노예’라고 했던 맥그래스는 이이서 제퍼슨, 하르낙을 언급합니다. 그는 이들에 대해서는 “둘 다 똑같이 연구자의 선입견이 연구 결과를 결정했다”(34)고 평가합니다. 이러한 식의 비판이 반복해서 나오다가 다음의 구절에서 정점에 이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에 대한 이러한 접근에는 나르시시즘의 한 형태가 내재되어 있다. 즉, 그것은 자신의 모양(likeness)을 숭배하려는 욕망이다”(34). 물론 근대성에 대해 ‘자기도취’라고 비판하는 것은 일면 적절하기도 합니다. 근대정신을 특징짓는 이성적이고 자율적인 주체가 취하는 대상화란 주체의 의도와 능력에 따라 대상을 설정하는 것이니

[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10) “복음주의가 보는 근대: 문화의 노예”

[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10 “복음주의가 보는 근대: 문화의 노예”Nov 03, 2015 01:28 AM KST

앞에서 종교 간 관계 유형의 핵심적인 요소들을 비교하면서 각 유형의 논리적 근거와 역사적 배경을 간단하게 살폈습니다. 논리적 근거는 씨줄에 해당하고 역사적 배경은 날줄에 해당합니다. 여기에 공시성과 통시성이라는 말을 붙일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논리적 근거와 역사적 배경’이 가로와 세로라는 것은 이것이 임의로 고른 것이 아님을 말합니다. 이 말에는 세 가지 유형에 대해 구조와 역사를 한데 엮는 체계적인 분석을 하겠다는 뜻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논리적이고도 역사적인 순서대로 배타주의로 분류되는 복음주의부터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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