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북 리뷰] 전병욱 목사 성범죄 고발 『숨바꼭질』

전 목사 성범죄 전모 및 평양노회 직무유기 꼬집어

▲『숨바꼭질 – 스타목사 전병욱 목사의 불편한 진실』 겉표지. 
전병욱 전 삼일교회 담임목사의 성범죄를 고발한 책 『숨바꼭질』(온라인카페 <전병욱 목사 진실을 공개합니다> 편집부, 대장간 출판사)이 지난 8월31일(월) 시판에 들어갔다. 

이 책은 총 6장에 걸쳐 전 목사가 저지른 성추행의 실체와 함께 그에 대한 치리에 미온적인 평양노회, 그리고 그의 성범죄에도 여전히 그를 추종하는 홍대새교회 성도들의 일그러진 신앙관을 분석했다. 
제목 “숨바꼭질”은 성범죄 피해자들은 세상과 교회에서 숨어야만 하고, 전 목사는 홍대새교회와 교인을 방패삼아 그 뒤에 꼭꼭 숨고, 평양노회도 사건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보다 시종일관 모르쇠 태도로 숨어버려 술래가 모두 없어진 현재, 모두 숨어서 시간이 흐르기만을 바라는 모습을 의미한다. 제목은 온라인카페 <전병욱 목사 진실을 공개합니다>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삼일교회 담임목사인 송태근 목사는 추천사를 통해 “본서는 목회자들에게 날카로운 경고의 창끝을 들이댄다. 독자들이 한 개인의 타락이 아니라 한국교회의 문제로 인식하면서 이 책을 읽는다면 엄중한 경고의 메시지로 받아들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은이: 온라인 카페 <전병욱 목사! 진실을 공개합니다> 편집팀
책임편집: 이진오, 지유석, 권대원 외 5명
페이지수: 36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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