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크리스천이 SNS에서 해야 할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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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서울은퇴자협동조합)
▲기독교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할 때 하지 말아야 할 5가지.

지난 25일(현지시각) 영국 기독교 신문 크리스천투데이의 객원 칼럼니스트 패트릭 마빌로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기독교인의 신앙을 전할 수 있는 5가지 방법"이란 기고 글을 냈다. 이는 앞서 그가 기고한 "기독교인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하지 말아야 할 5가지(5 things Christians should not do on social media)"라는 글의 후속편의 성격을 갖는다.

그는 "기독교인들이 가상세계에서도 이 세상을 밝히는 빛의 사명을 잘 감당하기 바란다"면서 기독교인들이 신앙적으로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는 방법들을 제시했다. 아래는 페이스북을 통해 기독교인의 신앙을 전할 수 있는 방법 5가지

1. 미움의 고리를 끊고 사랑을 드러내라

마빌로그는 "미움의 고리를 끊고 사랑을 드러내라. 미움의 말이나 의견, 포스트를 온라인에 올리는 것은 매우 쉬운 일이다. 그러나 성령에 인도함을 받는 기독교인들이 사랑과 평화, 온유함, 친절함, 자기 절제력을 온라인에 댓글이나 포스트를 통해 퍼트려 가야 한다"면서 요한복음 13장 35절을 인용해 말했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13:35)

2. 호기심 위주가 아닌 유익한 내용을 공유하라

마빌로그는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기사와 사진 비디오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것들이 사람들에게 유익한 내용인가?"라고 반문했다.

3. 분란을 만들어 내는 자가 아니라 문제 해결자가 되라

마빌로그는 "당신은 소셜 미디어에서 문제를 만들고 분란을 일으키는 것을 좋아하는 타입인가? 나 역시 이런 유형의 사람이다. 그러나 성령의 세미한 음성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의 문제를 해결해주신 해답이셨음 깨닫게 한다. 기독교인은 비관과 절망을 설파하는 자가 되면 안 된다. 당신은 절망과 희망 중에 어느 것을 더 많이 공유하고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4. 재치 있게 은혜를 전하는 것을 연습하라

마빌로그는 "온라인에서 감정을 표현하고 분별하는 것이 어려울 때가 있다. 그러나 소셜 미디어에서 감정을 표현하고 분별하는 것은 중요하다"면서 골로새서 4장 6절을 인용해 말했다,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골4:6)

5. 진리를 전파하는 기본토대(platform)를 만들어라

마빌로그는 "오늘날만큼이나 생각을 공유하는 것이 쉬웠던 시대가 없다. SNS를 당신의 축복의 진리를 전파할 도구로 생각하고 사용하고 있는가?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몸으로 우리를 부르셨다. 기독교인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지수 freedom@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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