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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한반도 평화조약체결 국제캠페인 개요 설명
"정전협정을 평화조약으로"

입력 Jul 14, 2016 04:26 PM KST
NCCK 평화조약 국제캠페인
(Photo : ⓒ 이인기 기자)
▲NCCK 화해·통일위원회 주최 <한반도 평화조약 체결 국제(미국)캠페인> 기자회견에서 노정선 위원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평화조약안을 해설하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노정선 목사, 이하 화통위)는 7월14일(목) 오전 11시30분 한국기독교회관 701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7월18일(월)부터 29일(금)까지 진행되는 <한반도 평화조약 체결 국제(미국)캠페인>의 개요를 설명했다.

사회를 맡은 나핵집 화통위 부위원장은 현 시국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남한의 싸드 배치 결정 등 때문에 위급한 상황임을 전제하고 남북간의 평화조약 체결만이 이 위기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평화조약캠페인본부장인 전용호 화통위 부위원장은 최근 NCCK의 평화조약안을 두고 용공시비가 일어나는 것을 거론하면서 "평화조약안 2조를 두고서 NCCK가 북한의 적화통일 방침에 동조하는 양 비판하는 단체들이 있는데, 주한미군 철수에 관한 내용은 '관련국들 간의 합의에 따른다'라는 후속 설명을 무시하지 않으면 논란이 일어날 일이 없는 사안"이라며 북한동조 운운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노정선 위원장은 평화조약안을 해설하면서 월남전과 이라크전이 모두 미국의 정보 조작에 의해 발발했다고 전제하고 현재 위기상황의 한반도에서 어떤 유사한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남북간의 평화조약 체결만이 조국의 평화를 안착시키는 길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평화조약체결 촉구 국제캠페인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평화조약 체결의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사역이라고 덧붙였다.

이 캠페인은 2013년 부산에서 열린 세계교회협의회 제10차 총회가 세계교회와 함께 한반도의 정전협정을 평화조약으로 전환하는 일에 동참하기로 결의한 바에 따른 것이다. 이 캠페인을 통해서 NCCK는 정전과 분단체제의 실상을 알리고, 한미 양 교회, 정부, 시민사회가 평화와 화해를 위한 여정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호소하게 된다. 캠페인은 미국에서뿐만 아니라 국내 지역본부, 유럽(2017년), 아시아권(2018년)에서도 진행된다.

아래는 캠페인의 개요이다.

"정전협정을 평화조약으로" 2016 미국캠페인

1) 배경: 교회협은 지난 2013년 부산 세계교회협의회 10차 총회를 기점으로 세계교회와 함께 "정전협정을 평화조약으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2015년 7월 27일에는 세계 교회 성도들과 시민 13,000여명이 서명한 청원서를 청와대에 전달한 바 있다. 평화조약촉구 캠페인을 전 세계로 확산하기 위하여 교회협 화해통일위원회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지역 교회와 해외 파트너 교회, 시민사회와 함께 3개년 집중 캠페인에 돌입한다. 2016년부터 지역 교회협과 함께 대전, 대구, 전주 등지에서 평화조약 캠페인 지역본부를 개설하고 있으며, 아울러 국제캠페인은 2016년 미국, 2017년 유럽 (영국, 독일, 스위스 등), 2018년 아시아 (일본, 중국, 홍콩 등)에서 진행된다.

2) 주요일정: 2016년 미국 캠페인 - 7월18일 LA부터 시작된다. 총 23여명의 화통위원 (교회협 총무, 화통위 노정선 교수, 평화조약 캠페인 본부장 전용호 목사 등) 등 NCCK 대표단이 12일에 걸친 동서횡단 캠페인을 LA, 시카고, 인디애나폴리스, 워싱턴 DC 등지에서 펼치게 된다. 현지 주요 교단(미연합감리교회, 연합교회, 제자교회, 미장로교회 등), 한인 교회, 시민사회, 지역구 상하원 의원, 행정부 관료 등을 대상으로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체제를 위해 평화조약이 필요하다는 것을 설득하는 일정이다. 미국 캠페인은 7월27일 백악관에 청원서를 전달하는 것과 기자회견을 통해 마무리 된다. 이 캠페인을 통하여 교회협은 정전과 분단체제의 실상을 알리고, 한미 양 교회, 정부, 시민사회가 평화와 화해를 위한 여정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3) 세부일정:

7월 18-20일 (LA 캠페인): 현지 한인교계 지도자 면담 (18일); 코리아타운 공동캠페인; 재미 한국 언론 대상 기자회견; 주 정부청사 앞 피켓팅 (19일)

7월 23-24일 (시카고 캠페인): 시카고 한인감리교 지도자 협의회 (UMC 정희수 감독 초청 만찬, 23일); 주일 예배 참석 (제네바 제일연합교회, 홀리 커버넌트 교회, 제일연합감리교회 등)

7월 25일 (인디애나 캠페인): 미국 연합/제자 교회 본부 (인디애나폴리스) 공동캠페인; 제자교회 총회장이며 미국NCC 회장인 샤론 와킨스 등과의 면담; 본부 직원 대상 평통예배 및 세미나; 인디애나 주 하원의원 안드레 칼슨 (민주)과 상원의원 조 도넬리 (민주) 면담; 거리 홍보

7월 26-29일 (워싱턴 DC 캠페인):

7월 26일: 미국 NCC 짐 윙클러 총무 등 임원단 만찬과 1차 협의회

7월 27일: 미국 NCC와 2차 협의회; 존 캐리 (국무부 장관, 미정), 가드너 상원의원, 로버트 킹(국무성 한국인권문제 특사), 존 메릴 (백악관 한국문제 고문), 미 하원 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 등과 면담; 백악관 서명 청원 전달; 미 주요언론과 기자회견

7월 28일: 미국 NCC와 2차 협의회, 정리 및 평가, 워싱턴 홀로코스트 박물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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