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크리스천 부부라면 피해야 할 나쁜 습관 5가지

wedding
(Photo : ⓒpixabay)
▲크리스천 부부라면 피해야 할 나쁜 습관 5가지.

영국 기독교 신문 크리스천투데이 패트릭 마빌로그는 최근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 부부들이 피해야 할 나쁜 습관 5가지(5 bad habits Christ-centered couples keep out of their relationship)"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크리스천 부부들이 피해야 할 나쁜 습관들을 제시했다.

마빌로그는 "하나님을 우리 삶의 중심, 가장 우선되는 위치에 모신다는 것은 항상 그분의 은혜 위에 서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가능한 모든 결정, 감정, 상황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가도록 해야 한다. 결혼 생활과 우리 개인의 삶 등이 모두 나에게 맡겨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때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인도하시고 공급하시며, 보호하시고 결정하도록 맡길 수 있다. 하나님의 무한한 은혜 아래 우리가 살고 있다"고 했다.

마빌로그는 이어 "우리가 책임져야 할 부분에 태만한 사람이 되라는 것이 아니라 결혼 생활과 우리 삶 전반을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는 것이다. 우리가 그렇게 살 때, 파괴적인 습관들이 그 근원부터 사라지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래는 마빌로그가 제시한 크리스천 부부라면 피해야 할 나쁜 습관 5가지.

1. 돈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마빌로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주님으로 완전히 받아들일 때, 우리는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를 여전히 주변의 자리에 둔다면 이것은 온전히 예수님을 우리 삶의 중심에 두고 산다고 말할 수 없다. 예수가 모든 것 위에 계신 주님이 아니라면 그분은 당신의 주님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2. 비난 게임

마빌로그는 "결혼 생활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에 계시지 않으면, 쉽게 서로를 비난한다. 왜냐하면 결혼 생활 관계성의 승패는 우리 자신이나, 배우자의 행동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한편, 그리스도를 중심삼은 결혼 생활은 완벽한 아내나 남편이 되어야 한다는 불필요한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 오히려 완벽한 하나님의 사랑이 모든 결점과 부족함을 채워주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3. 결혼보다 일을 더 우선시 한다.

마빌로그는 "언제 마지막으로 중요한 가족 행사로 직원회의나 프리젠테이션을 미루어 봤습니까? 일을 완전히 끝내야 만족스럽다고 생각한다면 이것은, 하나님이 당신의 결혼에 진정한 주인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신호일지 모른다"고 말했다.

4. 우리의 가치 우선순위가 엉망이 되어 갈 때

마빌로그는 "우리 삶의 주인은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 때 진실성이 드러난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맡기는 것이다. 주님의 은혜가 우리 삶을 담당하며, 더 높은 세계로 우리를 인도한다. 그리스도를 중심삼은 관계성 속에서 우리는 더 훌륭한 모습으로 성장하며,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결정할 때 무엇이 우선되며 가치 있는 것인지 깨닫게 한다"고 말했다.

5. 결과를 통제하려고 노력한다

마빌로그는 "모든 것들이 항상 당신의 방식대로 되지 않는다. 특히 결혼은 더욱 그러하다. 왜냐하면 매우 다른 두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모든 어려움이 닥친다 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을 이기셨음을 믿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권한 아래 있음을 알 때 우리의 힘으로 통제하려는 노력을 멈추게 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살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순종의 삶을 살 수 있는 최선의 길이다"라고 조언했다.

이지수 freedom@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신학대학 살아남으려면 여성신학 가르쳐야"

신학대학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여성신학 교육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백소영 교수(강남대 조교수, 기독교사회윤리학)는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하나님과 사람에게 소외 받은 욥은 멜랑콜리커였다"

욥이 슬픔과 우울을 포괄하는 개념인 멜랑콜리아의 덫에 걸렸고 욥기는 멜랑콜리아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 지혜서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성장 이끌었던 번영신학, 이제 힘을 잃었다"

이원규 감신대 은퇴교수가 '기독교사상' 1월호에 기고한 '빨간불이 켜진 한국교회'란 제목의 글에서 한국교회의 미래가 어둡다고 전망하며 그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학문적 통찰이 없는 신념은 맹신이 될 수 있지만..."

장공 김재준의 예레미야 해석을 중심으로 예언자의 시심(詩心) 발현과 명징(明徵)한 현실 인식에 대한 연구한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윤식 ...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 현존, '경계의 신학'을 '경계 너머의 신학'으로 끌어올려"

폴 틸리히의 성령론에 대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한국조직신학논총 제73집(2023년 12월)에 발표된 '폴 틸리히의 성령론: 경계의 신학에서의 "영적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길희성은 예수쟁이...그의 학문적 정체성은 종교신학"

김경재 한신대 명예교수가 고 길희성 박사를 추모하는 글을 '기독교사상' 최신호에 기고했습니다. '길희성 종교신학의 공헌과 과제'라는 제목의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솔로몬 왕은 약자들이나 쓰는 속임수를 왜 썼을까?"

아이의 진짜 어머니와 가짜 어머니를 가려낸 솔로몬의 재판은 그의 지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건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발간된 ... ...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지구라는 개념이 인간에 의해 왜곡되고 짓밟혀왔다"

한신대 전철 교수가 「신학사상」 203집(2023 겨울호)에 '지구의 신학과 자연의 신학'이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에서 전 교수는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이주 노동자 환대의 윤리적 전략 "데리다의 환대"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이 12일 오후 안암로 소재 기윤실 2층에서 '이주노동자의 삶과 교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좋은사회포럼'을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