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쇼미더머니5 힙합스타 비와이, "예수쟁이는 내 정체성"

# 쇼미더머니5 힙합 비와이 예수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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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Mnet)
▲크리스천 힙합가수 비와이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M아카데미에서 진행된 ‘쇼미더머니5’ 우승자 인터뷰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힙합계 센세이션을 일으킨 화제의 주인공 비와이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아카데미에서 진행된 우승팀 기념인터뷰에서 "예수쟁이는 내 정체성"이라고 밝혔다.

비와이는 자신의 신앙에 대한 질문에 "저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다. 안 믿는 분들이 속되게 말하는 '예수쟁이'다. 예수님이 저에게 준 것들이 너무 많다"면서 "그냥 뭐랄까, 믿기 전의 내 삶과 믿고 나서의 삶을 비교했을 때 행복이라든지 그런 것들이 너무 많이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비와이는 "무슨 일을 일어나도 거기에 다 이유가 있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제 삶에 있어서 그 분이 가르치는 것들이 너무나도 귀하기 때문에 가르침대로 살려고 노력한다"며 "물론 저도 인간인지라 다 지키진 못하지만. 그렇게 살아갈 때 제가 행복하고, 그래서 그런 가사들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또 쇼미더머니5 준우승자 씨잼과의 우정에 관한 이야기도 풀어냈다. 비와이는 "고등학교 때부터 같은 교회와 학교에서 함께 했던 친구"라며 "래퍼 비와이와 씨잼으로서가 아니라 인간 이병윤과 류성민으로서 살아왔는데 같은 꿈을 꾸고 여기까지 왔다는 사실에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비와이는 이어 "고등학생 때 씨잼과 함께 결성한 크루 '섹시스트릿'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했으며 향후 씨잼과 무언가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소속사 선택에 관한 질문에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고 이제 막 경연이 끝났기 때문에 고민하는 단계"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비와이는 "교회음악, CCM 등을 만드시는 분들도 본인이 믿는 걸 표현했을 뿐인데 그걸 사람들이 장르로 구분 지은 것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뮤지션의 표현의 자유는 존중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지수 freedom@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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