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사순절에 감상하는 바흐의 마태수난곡

▲서울모테트합창단
맑고 깨끗한 음악으로 순수합창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는 서울모테트합창단이 사순절 기간인 3월 3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바흐의 마태수난곡을 연주한다.

마태수난곡은 마태복음의 26장 1절에서부터 최후의 만찬을 거쳐 십자가 수난까지의 장면을 다룬다. 테너가 낭창하는 복음서의 말씀을 중심으로 합창과 아리아가 교묘하게 매치되어 있으며, 탁월한 작곡기법과 깊은 감동을 주는 표현 때문에 종교음악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고 있다. 또 어린이합창을 포함한 3개의 합창단과 2개의 오케스트라를 요하는 대작이기도 하다.

이번에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예원학교합창단, 서울베아투스합창단, 서울모테트스트링앙상블, 돔앙상블과 협연하여, 약 200명이 그리스도의 수난을 노래하는 웅장하면서도 거룩한 무대를 선보인다.


장신대 교회음악과 박치용 교수가 지휘하고, 빈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 있는 테너 조성환이 줄거리를 이끌어가는 복음사가(에반젤리스트) 역을, 동아콩쿠르에서 우승한 바 있는 베이스 박흥우가 예수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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