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신천지 '위장교회' 명단 누락설 제기돼
종말론사무소 6일, 2018년 기준 위장시설 수 20여 곳 누락

입력 Mar 07, 2020 10:24 AM KST
man
(Photo :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
▲신천지가 코로나19 수퍼전파자로 지목되면서 검찰이 수사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국내 확산 진원지로 지목된 신천지가 방역당국에 제공한 시설 명단에서 누락된 위장 선교 시설 수가 20여곳이나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종말론사무소'는 6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천지의 '위장 교회' 63곳의 목록을 입수했다"며 "이 중 25곳은 신천지가 지난달 22일 정부에 명단을 제공한 1,100곳에서 누락된 시설"이라고 주장했다.

사무소에 따르면 '위장 교회'란 간판이나 예배하는 모습이 정통 교단 소속의 교회처럼 보이지만 실제 교회 안에 있는 목사나 신도는 대부분 신천지 교인인 위장 선교 시설을 일컫는다.

주요 정통 교단의 로고와 명칭까지 사칭하는 '위장 교회'는 신천지가 일반 기성 교회 교인들을 속여 포섭하기 위해 세운 '모략' 포교 전략의 일환이라는 게 사무소 설명이다.

'종말론사무소'가 이날 입수해 공개한 자료에서 기존 명단에서 누락된 위장교회가 경기 11곳, 서울 3곳, 인천 2곳, 광주 2곳, 전북 2곳, 전남 2곳, 부산 1곳, 울산 1곳, 충남 1곳 등 총 25개다.

한편 2018년 12월 기준으로 작성된 위장 교회 63곳의 목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14곳 △경기 남부 13곳 △경기 북부 5곳 △인천 4곳 △영남 7곳 △호남 14곳 △충청 5곳 △강원 1곳 등이다.

앞서 신천지는 보건당국에 1,100개의 시설 명단을 공개하며 당국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거듭 밝힌 바 있다. 이에 '종말론사무소' 측은 신천지에 보건당국에 정확한 정보를 공개해 줄 것을 재차 촉구했다.

오피니언

기고

그리스도인들의 "얌체 감사"

"우리가 사는데 감사하며 사는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하는 것, 우리 모두가 다 수긍하는 사실이다. 그런데 감사하는 것도 조심해서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