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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터진 중국 가짜분유 사건...가짜분유 부작용 사례
의사가 권한 '특수분유' 알고보니 영양가 없는 고체음료

입력 May 13, 2020 04:50 PM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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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중국 신경보 캡처)
▲중국산 가짜분유를 섭취해 부작용으로 두개골이 기형적으로 부풀어 오른 모습.

중국에서 가짜분유 사건이 또 발생했다. 이번 후난성발 가짜분유 사건의 여파로 가짜분유를 먹은 아기들의 머리가 기형적으로 커지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3일 중국 신경보(新京報)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후난성 천저우시 융신현 시장감독국은 가짜분유를 섭취한 유아들의 두개골이 기형적으로 커지는 사건이 발생하자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팀은 해당 분유를 만든 기업을 조사 중이며 부작용이 나타난 유아 5명에게 전면 건강 검진을 하기로 했다. 이들은 영양 부족으로 구루병에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유아들 중에는 두개골 기형 외에도 몸에 습진이 생기고 체중이 줄어들며 머리를 계속 치는 등의 부작용을 겪었다.

아이들은 모두 앞선 신체검사에서 우유 알레르기 진단을 받았고, 이에 부모들은 의사 권유로 '특수 분유'를 구입해 먹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해당 분유는 아무런 영양가가 없는 고체 음료인 것으로 드러났다. 파문이 일자 해당 병원 의사들은 문제의 분유를 권한 적이 없다고 발뺌을 하고 있어 향후 시시비비를 가려야 할 전망이다.

중국 가짜분유 파동에 시는 피해 아이들의 건강 검진과 함께 아동 식품 안전에 대한 전면 조사에 나섰다. 이 제품으로 건강이 손상된 아이들의 치료 비용도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중국에서는 지난 2008년 유아들이 멜라닌이 들어간 가짜분유를 먹고 목숨을 잃거나 부작용을 앓았던 가짜분유 파동을 겪은 바 있다. 중국의 부모들은 자국산 분유에 대한 불신 때문에 상당수가 홍콩, 대만, 한국 등에서 분유를 대량 구매하는 습성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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