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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한국교회의 역할과 사명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 담임

jihyungheun
(Photo : ⓒ베리타스 DB)
▲성락성결교회 지형은 담임목사

1. 이 발제의 초점이 두 가지다. 코로나19(코비드19)와 한국 교회. 코로나19에 관한 얘기가 넘친다. 이에 연관된 관점, 논점, 견해 중에서 지난 육 개월 정도의 길지 않은 시간에서 폐기되는 것들도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정체를 의학적으로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세계적으로 전염을 일으킨 여러 질병이 있었지만 이번 코로나19가 그야말로 미증유의 상황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2. 이 전염병에 대응하는 관점에서 '코로나 이후'라는 표현이 쓰이다가 이제는 '코로나와 함께'로 바뀌었다. 각국의 대응에서 현실적인 고민이 방역과 경제 사이의 엇갈림 현상이다. 방역을 철저히 할수록 경제가 어려워지고, 경제를 살리려 하면 방역에 문제가 생긴다. 효과가 높은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질병 퇴치와 먹고 사는 문제를 어떻게 적절하게 조율하며 견디어내느냐가 관건으로 보인다.

3. 코로나19와 연관된 가장 큰 담론으로는 문명사적 전환이라는 주제다. 신자유주의적 경제 구조로 가속 페달을 밟아온 지난 30여 년 동안 세계 경제의 전체 규모는 팽창했지만 생태적 지구 환경은 심각한 상황으로 악화됐다. 발생 주기가 짧아지는 세계적인 전염병이 기후를 비롯한 지구 생태 환경의 변화에 관련돼 있다는 것은 이미 상식이다. 근대의 산업화 이후 100년 동안 지구 기온이 1도 상승했는데, 여기에서 1도가 더 오르면 지구가 회복력을 잃는다고 보고 있다. 기상 이변 현상은 이미 인류가 매년 체감하는 현실이다.

4. 인류의 원만한 생존을 위해서는 국가가 상비군을 운용하는 것처럼 전염병에 관한 조직을 운용해야 한다는 빌 게이츠의 주장에 공감한다. 인류 역사의 현장에서 물질적인 현상과 정신적 가치는 늘 뗄 수 없이 이어져 작동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국가적 이해관계와 경제 상황은 각 나라 지도자들의 권력 문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면서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됐다. 정치 지도자로서는 권력의 유지를 위해 상황 대응적인 처방이 불가피하고 대중 영합적인 대책은 다반사가 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근대 이후 인류에게 소중한 가치로 정착돼 온 개인의 인격적인 존엄성, 민주적 가치와 시민의 권리, 문화권들의 교류와 연대 등이 심각하게 퇴행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의 지적처럼 전 세계의 민주주의가 계몽주의의 가치를 지켜내며 성곽시대로 돌아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5. 코로나19 상황에서 인류의 삶에 요청되는 구조적인 변화의 담론은 비대면 방식의 확대다. 비대면 방식은 사실 코로나 이전부터 논의돼 온 4차 산업혁명 또는 인더스트리4.0이란 주제에 이미 포함돼 있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서 이 전개가 가속화되고 사람 삶의 모든 영역에서 명시적으로 중심 주제가 되었다. 디지털 구조에 근거한 정보통신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 인공 지능, 로봇 산업,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이 복합된 초연결성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작동할 것이다. 비대면 방식은 산업은 물론이고 인간 정신과 사고 구조에까지 깊게 영향을 끼칠 것이다.

6. 오늘 이 발제에서 두 번째 초점이 더 중요하다. 한국 교회 문제다. 코로나19와 관련된 전체적인 상황에서 한국 교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한국 교회가 자체의 대처뿐 아니라 우리 사회와 오늘날의 세계에서 어떤 역할을 해내야 하는가? 이와 연관하여 직선적으로 던질 질문이 있다. 한국 교회가 자신에게 닥친 쉽지 않은 상황에 대처하면서 이를 넘어서서 오늘날의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논할 정도로 역량이 있는가? 한국 교회는 코로나19 이전까지 계속해서 자정 능력의 부족을 뼈저리게 경험하지 않았는가! 코로나19라는 재난 상황에서 안으로는 미자립교회를 돕고 밖으로는 사회 취약 계층을 돌보면서 한국 교회 자체의 병약한 구조가 현장 이슈에서 수면 아래로 잠시 가라앉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올해 말을 거쳐 내년까지 이어질 코로나 상황에서 한국 교회가 받을 타격이 어느 정도일지, 그에 대해 얼마나 성숙하게 대처할지 가늠하기 어렵다. 시장말로 하면, 한국 교회와 관련하여 그 역할과 사명을 논하기에는 한국 교회의 코가 석자다.

7. 제 코가 석자인 한국 교회가 시급하게 대처해야 할 문제들이 많다. 비대면 방식의 사역에 관한 여러 가지 논의와 대책이 시급하다. 여러 논란이 있지만 온라인 예배를 피할 수 없다고 보인다. 온라인 성찬이 논쟁거리다. 심방, 구역이나 속회 등 다양한 소모임, 성경공부나 여러 훈련 등에서 비대면 방식의 기술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모이는 구조는 없이 아예 '온라인 교회'가 등장하여 활성화될 것인지 초미의 관심사이기도 하다. 미국에 오래 전부터 존재하는 텔레비전 전도자들의 사역은 구조적으로는 이미 온라인 교회인 셈이다. 오프라인으로 모이지 않고 텔레비전 온라인으로만 사역하니 말이다. 그러나 위에서 얘기한 시급한 대처는 모두 현실 대응이다. 꼭 필요하다.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은 아니다.

8. 코로나19 상황에서 한국 교회의 갱신과 개혁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다. 갱신에 관한 논의는 지금 상황에서 참으로 시의적절하다. 현재의 병약한 상태에서 한국 교회가 어떤 역할과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할 것은 누가 생각해도 뻔하다.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 오히려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 것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깊이 기도하며 묵상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섭리에 관하여 통찰력 있는 여러 가지 견해를 내놓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코로나19는 하나님께서 주신 한국 교회 개혁의 카이로스'라는 것이다. 온몸으로 공감한다!

9. 갱신과 개혁은 본질로 돌아가서 자아의 지금 상태를 성찰함으로써 미래를 전망하는 것이다. 기독교 신앙의 본질은 성경의 가르침에 있다. 시대의 흐름과 정신적 변화에서 서로 맞물려 있는 르네상스와 15세기의 종교개혁의 변혁 구조는 동일했다. 시원(始原)의 샘으로 돌아가자는 것, 저 유명한 구호 'ad fontes!(아드 폰테스)'다. 그러나 두 거대한 운동이 돌아가려는 시원은 서로 달랐다. 르네상스는 그리스 문화였고 종교개혁은 성서와 초대교회였다.

10. 그동안 한국 교회가 갱신돼야 한다는 외침이 무수히 많았지만 현실적으로는 별 효과를 보지 못했다. 교회 연합 기관이나 신학교나 몇 교단의 상황을 보면 오히려 악화되기도 했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새로운 상황이 열렸다. 대면 방식으로 모이기 힘든 상황에서 공예배를 제외한 교회의 많은 행사가 중단될 수밖에 없게 되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다. 기독교 신앙의 중심은 삼위일체 하나님을 경배하고 높이는 예배다. 예배에서 하나님의 임재와 현존을 체험하고 거기에서 받은 깨달음대로 다시 예배의 자리에 모일 때까지 흩어져서 사는 것이다. 흩어져서 사는 그 삶을 흩어지는 예배나 일상의 예배, 또는 흩어지는 교회라고도 한다. 근원적인 뜻으로 선교다. 예배와 선교는 뗄 수 없이 연결된다. 예배는 선교로 드러나고 선교는 예배에서 동력을 얻는다. 예배와 선교는 하나다. 이것이 기독교 신앙의 본질이다. 코로나19 상황이 한국 교회가 그동안 해온 수많은 사역이 이 본질에 얼마나 부합했는지 깊이 성찰할 기회를 주고 있다.

11. '행사'라는 표현으로 예배와 대치되는 한국 교회의 사역을 생각해본다. 예배 외의 수많은 사역이 참된 의미의 선교가 되지 못하는 경우 그런 일들은 단지 인간적인 만족을 위한 행사로 변질된다는 의미다. 그동안 한국 교회가 해왔던 수많은 행사들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가? 그 행사들을 통해서 그리스도인들의 성품이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갔는가? 나는 죽고 그리스도가 살게 되었나? 복음이 전파되었나? 주님의 이름이 높임을 받았나? 혹시 행사를 주관하는 사람들의 성취욕이 앞서지는 않았는가? 교회 행사가 그 중심인물들의 명예를 높이는 수단은 아니었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보이지도 않는 행사는 아니었나?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저 뒷전이고 교인들끼리만 즐거운 찻잔 속의 행사 또는 그들만의 리그는 아니었나? 열정적인 전도가 마땅하지만 그 목적이 우리 교회를 더 크게 만들려는 것이라면 하나님의 이름을 이용해 먹는 것 아닌가? 목회자로서 헌신적인 목회가 마땅하지만 그 목적이 목회자 개인의 성공이라면 하나님 앞에서 사악한 죄가 아닌가? 여러 가지 상황을 의문문으로 표현했지만, 한국 교회는 이런 죄들을 저질러 왔다.

12. 오늘날 우리가 사는 코로나19 시대는 하나님이 주신 카이로스의 시간이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세상은 세속적인 욕망에 더 물들어가고 있다. 하나님 말씀의 약속을 붙잡고 걸어온 그리스도인들 중에서도 실망에 매몰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런데, 바로 이런 상황이 하나님이 주신 기회다! 하나님의 사랑이 지금도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자신의 삶으로 증언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때다. 거룩한 말씀에 기록된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고 거기에 삶을 거는 하나님의 남은 자들, 거룩한 그루터기가 떨치고 일어날 때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드러난 하나님의 사랑이 세상을 구원한다는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 다시금 세워갈 카이로스의 기회다.

13. 예배당에 나와서 예배를 드리는 교인수가 줄었다. 재정의 감소는 자연스러운 결과다. 교회가 전통적인 방식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하면서 교인수와 그에 연결된 재정의 감소를 얼마나 추슬러갈 수 있을지가 현안이다. 그러나 예배의 본질과 선교의 본령을 깊이 묵상하며 대전환을 감행하는 것이 근원적인 해결이다. 어느 교회든 현재 예배당에 모이는 교인들은 그래도 헌신적인 사람들이다. 이들을 중심으로 하향 평준화된 한국 교회의 목회 정책과 사역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 일반 종교 심리를 이용하여 이기적인 기복주의와 성공주의에 초점을 맞추는 한국 교회의 행태를 극복해야 한다. 일반 사회 용어를 차용하면, 포퓰리즘 곧 대중에 영합하는 목회 말이다. 물량적인 성장을 목표로 삼고 사회 과학과 집단 심리를 고도의 기술로 활용하는 것에서 돌이켜야 한다. 성경에 근거한 특별계시의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교회 사역을 재구조화해야 한다. 이런 바탕에 서서 교회는 사회적으로 네 가지 일반계시 또는 일반은총의 가치를 이끌어가야 한다. 인도적 인륜도덕, 생태적 환경윤리, 법치의 민주주의, 상생의 시장경제다.

14. 교회의 갱신이 시급하고 가능하다. 시급한 것은, 내년 말쯤 돼서 코로나19 상황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많은 교회가 옛날 행태로 되돌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상황이 끝나기 전에 교회 갱신의 중요한 동력이 발동은 걸려야 한다. 교회의 갱신이 가능한 것은, 한국 교회의 비성서적 행태를 거부하는 교회 안팎의 힘이 상당한 수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근원적으로 교회 갱신은 하나님의 뜻이다. 어느 특정한 교회나 집단을 중심으로 일정한 영역에서 일어나는 부분적인 갱신은 신실한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헌신하면 가능하다. 그러나 한 시대와 문화권 전체에 영향을 끼치는 일반적이고 포괄적인 갱신은 하나님께서 주도하신다. 때가 차면, 하나님께서 하신다. 우리는 그 시기를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코로나19 전염병의 상황이 하나님께서 섭리하시는 갱신의 카이로스이기를 간절히 바란다.

15.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하나님의 일은 명분 곧 하나님의 뜻이 기본이다. 거기에 악마보다 더 정교한 디테일로 진행돼야 한다. 한국 교회의 갱신에서 목회자들, 선교사들, 신학자들이 먹고 사는 것이 실제적인 문제다. 사회에서 기업의 구조 조정은 언제나 인력 감축이 중심이다. 교인수와 재정이 줄면 목회자의 일자리가 준다. 선교사들이 받는 재정적 타격은 동시적이다. 신학자들의 직장 감소가 여기에 연결된다. 목회자, 선교사, 신학자 외에 현장 교회에서 후원하는 재정으로 움직이는 한국 기독교 영역의 모든 단체도 연쇄 반응으로 타격을 입을 것이다. 가족들 먹여 살리는 일, 아이들 결혼시키고 자기 내외의 노후의 생존을 유지하는 일만 원만하게 된다면 그래도 신앙인으로 삶의 길을 걸어온 사람들이 왜 개혁하지 못하겠는가. 현실적인 생존을 걸고서도 감행하는 것이 진정한 개혁이요 갱신이기는 하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갱신의 과정에서 먹고 사는 일이 원만하도록 방법을 찾아야 한다. 자신과 가족의 생계가 걸린 사람들 곧 목회자를 비롯한 유급 기독교 사역자들이 어떤 방식으로 밥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를 모색해야 한다.

16. 미국 선거에서 유명해진 말이 있다.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선거와 관련해서는 정책이니 명분이니 별 말을 다해도 결국 현실의 경제 상황이 당락을 결정한다는 말이다. 오늘날의 교회와 그리스도인이 기독교 신앙을 본질로 돌아가서 교회를 갱신하는 일에 이 표현을 적용하면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바보야, 문제는 예배야!" 그렇다. 신앙이 살고 죽는 것, 신앙의 삶에서 복과 저주가 갈리는 요건이 예배다. 공예배의 자리를 소중히 여기고 예배의 자리를 지키는 일이 심장이다. 예배와 연관해서는 목회자, 선교사, 신학자, 다양한 기독교 사역자 등 예외가 없다. 이들 모두는 목사, 선교사, 신학자 등이기 이전에 그리스도인이다. 그리스도인이라는 점이 신앙인의 본질이다. 하나님께서 지도자로 세우신 이들이 먼저 참된 예배를 회복하면 한국 교회는 새로워질 수 있다. 예배가 어떠냐에 선교가 함께 걸려 있다. 예배와 선교를 중심한 갱신으로써 한국 교회는 제 역할과 사명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 영과 진리로 드리는 참된 예배에서 하늘과 땅의 거룩한 복과 힘이 한국 교회에 넉넉히 흐르기를 바란다. 한국 교회를 통하여 오늘날의 우리 사회와 세계로 큰 강물이 되어 흐르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 이 글은 지형은 목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그는 지난 30일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열린 '기아대책, 에클레시아데이' 세션에서 주제 발제자로 나섰습니다. 이 글은 당시 발제한 원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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