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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정당·후보 선택은 교인의 몫...강요 말라"
한교총, 2일 논평서 밝혀

입력 Nov 03, 2021 09:30 AM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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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한교총)
▲사진 왼쪽부터 한교총 공동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장종현 목사, 이철 목사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소강석·이철·장종현 목사, 이하 한교총)이 내년 대선을 앞두고 성도들 간 편가르기 양상이 심화되고 있는 데 대해 '지지 정당과 후보 선택은 교인의 자유권에 속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2일 발표했다.

한교총은 이 논평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정치 세력과 후보별 우열이 비등해지면서 원초적인 상호비방과 과도한 편가르기 상황을 우려한다"고 했다.

이어 "기독교인의 정치 참여와 지지 후보의 선택은 교인 각자의 신앙양심과 자유권에 속한다"며 "모든 교인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각자의 신앙과 성경적 가치에 따라 지지 정당과 후보를 자유롭게 결정해야 한다. 교인 개인의 정치적 선택의 권리는 끝까지 보호되어야 하며, 교회의 지도자가 강요할 수 없다"고 했다.

한교총은 "교인은 각각 자신의 신앙과 소신에 따라 지지 정당과 후보를 선택할 수 있으나, 교회나 단체가 정당이나 후보의 정책에 대한 찬반이나 입장을 표명하는 범위를 넘어, 정당과 후보를 지명하여 지지를 표명하는 것은 각별히 주의할 일"이라고 했다.

아울러 "교회의 모든 지도자는 선거를 앞둔 정치적 변혁기를 맞아 좌고우면하지 말고 신실하게 하나님의 뜻을 물으며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국민 모두에게 유익한 최선의 지도자가 세워지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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