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베이직교회 조정민 목사, "인생은 주인 싸움"
부산온누리교회 찾아 부흥회 인도

입력 May 31, 2022 07:29 AM KST
jojungmin
(Photo : ⓒ유튜브 영상화면 갈무리)
▲베이직교회 조정민 목사가 얼마 전 부산온누리교회를 방문해 부흥회를 인도하는 모습.

베이직교회 조정민 목사가 최근 부산온누리교회를 방문해 부흥회를 인도했다. '너희와 항상 함께 하리라'는 제목으로 부흥회를 인도한 조 목사는 ▲인생은 주인 싸움이다 ▲교회는 흩어지기 위해 모이는 것이다 ▲흩어지되 준비 없이 떠나는 것이 아니다 ▲사도행전 이후 성령행전을 쓰고 있는 것이다 등 굵직굵직한 화두를 던지며 그리스도인들에게 각성을 촉구했다.

조 목사는 먼저 인생은 주인 싸움이라고 했다. 그는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서 예수님께서는 떠나시기 전에 몇 가지 주님께서 꼭 가르쳐야 할 것을 가르치신다"며 "로마 황제가 주님이었던 곳에서 로마 황제를 주님이라고 모두들 부르는 그 세상 그 도시 한 가운데서 주님께서는 너희들에게 정말 주님은 누구냐? 누가 주인이냐? 이 한 가지를 분명히 깨닫게 하시고자 하는 것이었다. 인생은 주인 싸움이다"라고 전했다.

포스트 모던시대를 살고 있는 이들에게는 주인이 로마 황제가 아니라 각자가 주인이라는 설명도 보탰다. 조 목사는 "각자가 소견에 옳은대로 살았던 시대를 우리는 사사기 시대라고 말하지만 그래서 사사기의 결론은 각자가 소견에 옳은대로 살았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포스트 모더니즘을 사는 우리와 무엇이 다른가? 지금 이 시대는 어떤가? 각자가 자기가 주인이 되어서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살아가는 시대를 만들고 있지 않은가? 색다른 시대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구약의 사사기 시대와 다를 바 없는 시대죠. 각자가 자기 제사장을 갖고 싶어하고 미가의 신상을 갖고 싶듯 그렇게 갖고 그러면서도 각자가 자기 소견대로 그 시대나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나 뭐가 다른가"라며 "그때는 동성애가 없었습니까? 동성애는 지금의 현상인가? 다르지 않다. 그때나 지금이나 주님께서는 동일한 질문을 묻고 계신 것이다. 도대체 너희들에게 주인은 누구냐? 도대체 나는 너희들에게 어떤 존재인가를 묻고 계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삼는다는 것이 무엇을 가리키는지도 분명히 했다. 제자훈련 초급, 중급, 고급과정을 거쳤다고 주님의 제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한 그는 예수의 마지막 대중 설교를 주목하며 "주님께서는 성찬을 제정하시기 전에 설교부터 하신다. 너희들이 나를 먹고 마시지 않으면 무슨 뜻인가? 내가 너희들의 마치 음료가 되고 식사가 되듯 너희 안에 들어가서 너희의 피와 살이 되고 너와 하나가 되지 않으면 너희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라고 했다. 또 예수가 우리 안에 들어온다는 것은 "말씀이 육신이 되신 그 분께서 다시 우리 안에 오셔서 말씀의 장막을 펴시는 것이다"라고 했다.

이사야서 43장 1절 말씀을 인용한 그는 "여러분 우리는 누구의 것인가? 하나님의 것이다. 내 것은 하나도 없다. 저는 심장수술 했고 오른쪽 눈은 거의 안 보이고 내 눈인데 내가 내 마음대로 못 본다. 내 심장인데 내 심장 하나 내 마음대로 뛰게 할 수 있는가? 폐도 지금 상해 가지고 지금 60% 기능한다고 하는데 내 마음대로 된 폐를 내가 백프로 활둉을 못시킨다. 내 안에 있는 내 몸, 내 기관 하나도 내 것이 아닌데 뭐가 내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조 목사는 그러나 "주님께서는 너는 내 것이라. 그러면 우리의 인생이 아무리 산산조각이 나도 인생이 아무리 파탄이 나더라도 주님의 손에 붙들려서 주님의 것이 되면 아름다운 걸작품이 된다. 유리가 깨어지지 않으면 스테인드 글래스가 안된다. 통째로 안 깨진 이유는 통 유리 한장이지만 산산조각이 나면 아름다운 스태인드 글래스가 될 줄로 믿어야 한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일부로 우리를 깨트리신다. 산산조각이 나게 하신다. 아름다운 걸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주님 손에 붙들리면 여러분 어떤 인생도 주님 손에 완전한 작품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조 목사는 이어 교회는 떠나기 위해 모이는 곳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여러분 왔으면 가야 한다. 가기 위해서 온 것이다. 흩어지기 위해서 모인 것이다. 교회는 모여 있기 위해서 모인 것이 아니다. 반드시 가야 할 곳이 있기 때문에 잠시 함께 모인 것이다"라고 했다.

하지만 흩어지되 대책 없이 흩어지는 것도 아니라고 했다. 조 목사는 "가라고 해서 아무 준비없이 떠나는 것이 아니란 말이다"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내가 너와 함께 한다는 것을 네가 경험하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약 전체를 야훼행전. 하나님이 행하심의 놀라운 이야기로 한다고 한다면 사복음서는 예수행전. 예수님이 일하신 말씀하심과 예수님의 행적을 기록한 사복음서를 예수행전이라고 한다면 사도행전 이후로 우리는 성령행전이라고 부르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오피니언

연재

종교비판에서 신앙성찰로(13): 포이어바흐의 무신론적 통찰을 중심으로

인간중심주의적 관점이 유지되는 한 신은 인간의 자기 대상화를 통해 인격적인 신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는데 이는 인간과 신의 유사성을 토대로 한 인격주의적 신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