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신사임당' 주언규, 표절 논란 끝 사과문 게재
현승원TV, CTS 출연해 간증 전하기도

▲최근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다는 초신자 '구 신사임당' 유튜버 주언규가 유튜브 표절 논란 끝에 공식 사과문까지 올리는 일이 발생했다.
최근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다는 초신자 '구 신사임당' 유튜버 주언규가 유튜브 표절 논란 끝에 공식 사과문까지 올리는 일이 발생했다. 앞서 유튜버 리뷰엉이는 일부 유튜버들이 영상 썸네일, 제목, 대본 등을 카피해 올리는 영상 불법 복제를 지적한 바 있는데 주언규는 이들 유튜버들의 영상 표절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산 바 있다.
주언규는 15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출연하신 분들에게 피해가 갈까 걱정되어, 내 채널에 출연했던 모든 분들의 영상을 비공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덧붙여, 이번 일이 나와 관계 없는 사건 사고였다면 출연자의 문제로 해당 영상만 비공개를 했었겠지만, 리뷰엉이님이나 다른 분들은 모르시는 부분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사실, 초보시절 우주고양이김춘삼님은 내가 알려주고 나에게 강의를 듣고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라며 "이후에 나보다 더 빠르게 유튜브 조회수를 올리게 되었다는 말을 듣고, 내 채널에서 내가 모르는 노하우를 알려 달라고 부탁 드렸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래서 문제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오게 된 것"이라며 "따라서 이번 문제는 단순한 출연자의 문제가 아니라 김춘삼님의 잘못은 나의 잘못이기도 하기 때문에 나도 자숙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잠정적인 활동중단을 선언한 것이다.
얼마 전 간증집회로 특화되어 있는 한 대형교회에 등록한 것으로 알려진 주언규는 같은 크리스천인 현승원TV에 종종 출연해 초신자로서 자기계발 양식에 맞춰 신앙의 유용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며칠 전에는 CTS '내가 매일 기쁘게'에 출연해 간증을 통해 자신의 성공 스토리를 풀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