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Reporter : 이민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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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종교철학연구회, 정재현 교수 정년완수에 기념논총 『삶의 역설과 종교철학』 발행Aug 20, 2021 11:16 AM KST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정재현 교수의 정년완수 기념식이 19일 저녁 연세종교철학 주최로 치러졌다. 정재현 교수는 2021년 봄 학기를 마지막으로 17년의 연세대학교에서의 교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정년완수 기념식은 마곡동 나다공동체 오픈스페이스에서 2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현장에서는 최소 인원이 진행하였고, 참석자 대다수는 온라인 실시간 화상공유(zoom)로 참여하였다.

religion

종교 배타주의를 극복하려는 비유 모델들Jun 21, 2021 01:38 PM KST

오강남 박사(캐나다 리자이나 대학교 명예교수)가 과거 캐나다 종교학회에 제출한 영어 논문 '종교 다원주의를 위한 몇 가지 유비적 모델'이란 제목의 소논문을 번역해 '내 종교만 진리냐'는 제목으로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재 중이다. 최근 게재한 두 번째 글에서는 종교적 배타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교 다원주의 입장에서 제시하는 유비적 모델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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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재 칼럼] 깨보는 마음, 깨 보이는 마음Jun 12, 2021 12:38 PM KST

"요즘 정치계는 36세 젊은 청년 정치인 이준석씨가 보수 정당 대표로 선출되었다는 '이준석 쇼크'로 인해 떠들썩하다. "우리나라 정당 사상 최연소 제1야당 대표 선출을 계기로 정치가 새롭게 변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여당 대표 송영길씨의 소감은, 진짜 속셈이야 어떻든 간에, 일반 국민의 희망을 압축해서 표현했다고 본다. 보수정당이나 진보정당을 떠나서, 현재 집권중인 여당이나 내년 대선에서 정권을 되찾아 오겠다고 절치부심하는 제1야당을 막론하고, 그동안 타성에 젖어 안일한 태도로 정치인생을 보내던 내로라하는 중년이상 원로 정치인들에게 큰 충격을 던져준 겻은 사실이다."

Myanmar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걸림돌과 그리스도인의 연대Jun 10, 2021 09:35 AM KST

6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사건과 신학>에는 '미얀마, 광주, 5월 그리고 민주주의; 의식과 무의식의 흐름'이란 제목으로 미얀마 민주화 운동에 관한 글들이 실렸습니다. NCCK 국제협력국장으로 있는 신승민 목사도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걸림돌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한편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그리스도인의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글을 게재했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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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재 칼럼] 왜 종교에서 영성으로인가?Jun 08, 2021 07:38 AM KST

"요즘 지구촌 어느곳이나 종교학자, 신학자, 영성가, 목회자들의 최첨단의 화두는 '영성'. 한국종교학계의 원로이며 대한민국 학술원 위원이신 길희성 교수의 최근의 역저도 『종교에서 영성으로』라는 책이다. 영성이라는 화두가 한국 개신교계 안에서 회자 된지도 여러 해가 지났지만 왜 종교라는 어휘보다 영성을 강조하는가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chruch

비종교화 현상 심화...그러나 "종교 소멸론은 오류"Jun 03, 2021 09:33 AM KST

옥성득 교수가(UCLA 한국기독교학) 지난달 31일 기윤실 '좋은나무'에 기고한 글에서 지난 3~4월에 실시된 갤럽 조사 결과에 근거해 "한국사회가 점점 세속화 되고 있으며 비종교 사회로 전환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옥 교수는 그러나 공적 영역에서의 종교의 영향력 쇠퇴를 이유로 종교 소멸론을 주장하는 것은 "오류"라고 지적했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kang

"코로나는 지나가지만 자기중심적 전염병은 지속"May 25, 2021 03:13 PM KST

기독교 철학자 강영안 교수(美 칼빈신학교)가 지난 22일 오후 '뉴노멀, 기독교 학문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주제 강연자로 나섰습니다. 그는 "코로나는 오래지 않아 지나갈 것"이라면서도 "자기중심적 삶의 전염병은 영원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관련 소식입니다.

kmy

"애니미즘, 범신론의 흐름인 팬사이키즘은 오류"Feb 19, 2021 09:55 AM KST

"이 우주가 영적이다. 영적인 우주다.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영적이라고 하는 얘기의 배후는 하나님의 영이라고 얘기해야지 맞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 우주자체가 물질자체가 영적이라고 하는 것은 조금 지나친 말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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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용 장신대 전 총장, 양자역학은 신으로 가는 길 열고 있다?Feb 16, 2021 08:48 AM KST

김명용 장신대 전 총장이 '온신학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과학시대의 창조론' 특강을 진행 중인 가운데 "양자물리학이 영혼이 있다는 것을 지지한다" "세계 첨단의 물리학자들이 코스믹 마인드(Cosmic Mind)를 토론하기 시작했다" 등의 현대 물리학의 근황을 전하면서 신학에서 다룰만한 이야기가 과학에서 다뤄지고 있다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shinhak

2021 한신대학교 신학사상 강좌 개최Feb 09, 2021 02:24 PM KST

2021년 한신대학교 신학사상 강좌가 오는 23일 오후 1시 30분 한신대 경기캠퍼스 샬롬채플에서 '강희남 목사와 평화 공동체를 위한 삶'이란 주제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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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교목실장 이대성 교수가 밝히는 '교목학'의 학문적 의의Feb 03, 2021 06:28 PM KST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교목실장 이대성 교수가 '교목학'에 대하여 "교목학은 기독교적 이념을 교육이라는 공공영역에서 구현하는 과제을 갖고 있"으며 또한 "교목학은 현대사회 속에서 기독교의 의미, 교회의 역할, 신학의 본분 등에 대해 근본적으로 재고하도록 도전한다"고 교목학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 교수는 최근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hyesuk

여자대학의 미래: 뉴노멀의 노멀화Nov 04, 2020 11:25 AM KST

"우리는 지금 엄청난 인간 문명 전환기에 살고 있다. 디지털 기술의 발달이 몰고 올 파장은 특히 인간관계의 양상을 바꾸어놓을 것이며 인간의 자기인식에 급진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시간과 공간에 대한 감각 또한 가상현실, 증강현실이 운위되는 상황에서 급진적으로 변화하게 될 것이다. 한때 지식의 여왕 자리에서 군림했던 인문학, 특히 인문적 지식이 정치, 경제, 문화의 모든 영역을 지배했던 아시아 전통 안에서의 인문학은 인간의 존재 자체에 대한 물음을 제기하는 인공지능과 포스트 휴먼의 출현으로 매우 불안정한 위치에 놓이게 되었다. 포스트 휴먼은 생명의료 기술공학의 발달에 힘입어 변형되거나 600만불의 사나이처럼 증강된 역량을 갖게 된 인간을 말한다. 과연 앞으로 우리 앞에 전개될 기술혁명들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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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주의자들의 예수'는 내가 아는 예수와 다르더라-국내 첫 여성 조직신학 박사 박순경의 신학과 인생(3)Oct 30, 2020 03:44 PM KST

"마르크스주의자들이 예수를 해석하는 것을 보면 그들의 말도 타당성이 있지만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몰라요. 그리고 예수의 죽음에 대해서도, 세계가 악하니까 악한 세계에서 죽을 수밖에 없다고 이해하지요. 그런 걸로는 안 됩니다. 마르크스주의자는 그 지점에서 멈춥니다. 나는 그게 아니라고 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은 속죄의 죽음이고 그 때문에 역사가 진행되었다는 것이 내 입장입니다. 종말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계속 세계에 주어진 거예요. 피조물들의 시간은 언제라도 끝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존속한다는 것은 하나님이 시간을 허락하기 때문이에요. 시간과 공간은 창조자이자 구원자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차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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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여성 조직신학 박사 박순경의 신학과 인생(1)Oct 26, 2020 05:28 PM KST

국내 첫 여성 조직신학 박사 원초 박순경 박사(98)가 지난 24일 오전 자택에서 노환으로 소천했습니다. 본지는 서광선 이화여대 명예교수(본지 회장)와 고 박순경 박사가 생전 진행한 특집 대담을 대담자와 해당 대담 전문이 실린 혜암신학연구소(『신학과교회』 2016년 겨울호) 의 허락을 받아 게재하며 고 박순경 박사가 한국교회에 남긴 신학 유산을 기리고자 합니다. 대담은 총 3편에 걸쳐 싣습니다.

homo

영끌 시대, 호모 이코노미쿠스 앞에 교회가 설 자리는?Oct 26, 2020 09:54 AM KST

포항제일교회 박영호 목사가 25일 2차 수표교포럼의 발제자로 나서 '코로나 이후의 삶과 기독교 신앙'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습니다. 이날 포럼에서 박 목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회가 처한 냉혹한 현실을 진단해 주목을 받았는데요. 호모 이코노미쿠스로 규정되는 영끌 시대, 물질적 가치로 일원화 되는 시대 앞에 교회의 존재 의미를 물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오피니언

설교

[설교]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고대 그리스인들은 시간이 '순환'한다고 믿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또다시 봄, 여름, 가을 겨울. 근대 유럽인들은 시간이 '직선'처럼 진보한다 생각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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