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테메레르

<신앙과 예술> (5) 세월호의 마지막 항해Apr 04, 2017 08:57 AM KST

세월호의 마지막 항해를 바라보며 떠오른 그림이 있다. 영국 화가 윌리엄 터너의 “전함 테메레르의 마지막 항해”다. 자신의 사명을 다하고 해체를 위해 마지막 정박지로 옮겨지는 전함 한 척이 캔버스 위에 있다. 뉘엿뉘엿 저물어 가는 해질녘 노을이 지난날의 수고를 따뜻하게 위로해준다. 잔잔한 바다와 최후의 항해를 인도하는 예인선에 몸을 맡긴 채 퇴역하는 한 척의 배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세월호 최후의 항해가 오버랩된다.

이인기 기자

짐베르크

신앙과 예술(4) 때론 천사도 아프다Mar 16, 2017 01:17 PM KST

유고 짐베르크의 ‘상처 입은 천사’ 속에 나오는 한 아이의 시선이 눈길을 끕니다. 그 시선은 묻습니다. ‘천사는 아프면 안 되나요?’ 천사는 아프면 안 된다는 어른들의 고정관념에 저항하는 아이의 외침이 들립니다. 그렇게 소리 없이 죽어가는 영혼들. 아플 수도 없고, 아파서도 안 된다며 상처와 아픔, 고통을 억누르는 이들의 슬픔을 아이가 대변하고 있습니다.

이인기 기자

고흐 별밤

[신앙과 예술] 3. 죽음을 생각하며(memento mori)Feb 21, 2017 01:44 PM KST

‘별이 빛나는 밤’은 고흐가 생레미 요양원에 있을 때 그린 작품이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을 무렵, 고흐는 밤을 사랑했다. 엄중한 생의 현실인 죽음과 상실, 이별을 사랑했다. 모두가 낮의 찬가를 부를 때 고흐는 밤의 찬가를 부르며 삶과 죽음이 하나인 것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이인기 기자

광야의 유혹

신앙과 예술(2) "고난 중에 신은 어디 있는가?"Jan 23, 2017 02:58 PM KST

"믿음이란 무엇일까? 증명이 아니라 행동 아닐까? 쟁취와 완전이 아닌 흔들림과 여정 아닐까? 익숙한 절망에서 벗어나 불편한 희망을 붙드는 인내 아닐까? 예수는 지금도 당신의 사람들과 함께 헐벗고 굶주린 자들을 먹인다. 마법과 폭력, 제국의 방식이 아닌 신앙의 방식으로. 그렇게 신은 우리의 고난과 함께 살아가며 희망의 세상을 일궈내고 있다."

이인기 기자

명화 눈먼 소녀

[신앙과 예술] 바라봄의 길Jan 12, 2017 11:52 AM KST

육신의 눈이 멀면 암흑 속에서 살게 될까요? 밀레이는 눈먼 소녀의 신비스러운 표정에서 눈을 감고도 더 심오한 경험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육신의 눈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영혼의 눈을 뜨려고 심신을 수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인기 기자

‘예수와 귀 먹은 양’ 전시회 열려

‘예수와 귀 먹은 양’ 전시회 열려Oct 28, 2013 03:10 PM KST

서울미술관이 운보 김기창 탄생 100주년 기념을 기념해 ‘예수와 귀 먹은 양’이란 주제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지난 10월 17일부터 시작된 전시회는 내년 1월 19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성인 9천원, 초중고교생 7천원.

갓을 쓴 예수가 도깨비로부터 시험을 받는다?!

갓을 쓴 예수가 도깨비로부터 시험을 받는다?!Oct 26, 2013 04:09 AM KST

어머니의 품에 안긴 고운 한복을 차려 입은 아기가 무관을 쓴 이들에 의해 둘러싸여 경배와 찬양을 받는다. 갓을 쓴 어떤 선비가 뿔 달린 도깨비로부터 시험을 받고, 물가에서 누군가로부터 물 세례를 받는다. 전자는 동방박사의 찬양을 받고 태어난 아기 예수를, 후자는 광야에서 40일 간 사단의 시험을 받는 예수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갓을 쓰고 산상수훈 하는 예수…운보 김기창 ‘예수의 생애’ 전시 Oct 19, 2013 08:36 AM KST

한복을 입은 성모마리아, 갓을 쓰고 산상수훈 하는 예수, 댕기머리를 한 오병이어의 소년 … 운보 김기창 화백(1913~2001)의 ‘예수의 생애’ 연작이 표현하고 있는 복음서의 모습이다.

민중 화가 김용님 생명나무展Mar 02, 2012 10:55 PM KST

화가 김용님의 생명나무展이 3월 14일(수)부터 19일(목)까지 목인갤러리(서울 종로구 견지동 소재)에서 열린다. 부활절 맞이 두번째 기독교미술전을 여는 김용님은 1992년 한국정신대대책협의회 창립 때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일본, 독일,케나다, 미국 등지에서 정신대를 알리는 그림전을 연 바 있으며 이밖에 민중 예술 활동을 통해 억압받는 민중들, 특히 여성의 현실을 속깊게 표현하는 활동을 해왔다.

안재웅 박사 큰 아들 안준현씨 전시회

안재웅 박사 큰 아들 안준현씨 전시회Dec 10, 2011 09:22 AM KST

안재웅 박사의 큰 아들 안준현씨의 그림 전시회가 충무로 2가 소재 갤러리브레송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회는 10일까지 열린다.

소금 유동식 박사 작품 전시회

소금 유동식 박사 작품 전시회Dec 04, 2010 08:32 AM KST

지난 1일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소금(素琴) 유동식 박사(연세대 명예교수) 작품 전시회가 10일까지 계속된다. 연세대 신과대학(학장 정석환)과 연합신학대학원이 주최하고 연세신학회·한들출판사가 후원한 이 작품 전시회에서 유 박사는 150여 점에 이르는 자신의 작품을 연세대 신과대에 기증했다.

그대 조선의 십자가들이여

그대 조선의 십자가들이여Nov 08, 2010 11:15 AM KST

경술국치 100주년을 맞아 일본의 왜곡된 역사의식을 사죄하는 의도에서 기획된 일본 성공회 ‘평화와 화해의 순례단’ 방문을 맞이해 화가 김용님의 정신대 展이 강화도 온수리 성공회 전시관에서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가톨릭미술상 수상자 선정Feb 09, 2010 05:23 AM KST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문화위원회(위원장 이기헌 주교)가 주관하는 제 15회 가톨릭미술상 조각부문 본상 수상자로 조재구 작가, 특별상 수상자로 최의순 작가가 선정됐다.

<조르주 루오전> 개막

<조르주 루오전> 개막Jan 08, 2010 06:46 AM KST

화가에게 희망은 ‘예수 그리스도’였다

화가에게 희망은 ‘예수 그리스도’였다Jan 08, 2010 06:45 AM KST

위대한 신앙의 담지자 사도 바울도 로마서 7장에서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라며 죄적 실존을 고백했다. 그러나 그는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끊임 없이 성화(聖化)되고 소망을 발견하였기에 위대한 사도로 남을 수 있었다. 이렇듯 예수는 그리스도인의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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