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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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을 이념화하고 정치화하는 이들이 교회 무너뜨려"
논현감리교회는 성장제일주의, 개교회이기주의를 극복하기 위해 중소형교회로서는 드물게 교회를 분립 개척하는 등 교회의 건강성을 유지하기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다. 또 교회가 지역사회 선한 이웃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논현지역목회자모임' 활성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단과 교파… -
"교회 시설을 지역 주민들을 위해 개방했습니다"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에 소재한 논현감리교회(담임목사 권영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극한의 선교 여건 속에서도 교회를 분립 개척하는 등 교회 부흥의 전기를 맞고 있는 지역교회 중 하나다.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코로나 시기 말씀 선포와 더불어 교회의 몸통 사역으로 알려진 교제와… -
"돈이 신학되고 진리 기준되면 학술 탄압 반복될 것"
서울신대 박영식 교수가 최근 서면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교원 징계위원회의 해임 결정에 대해 "정치적 압력에 굴복한 것이라 생각된다"고 밝혔습니다. 공식적인 해임 통보는 받지 못했다는 박 교수는 6월 18일 학교 이사회를 통한 징계처분을 앞두고 비교적 담담하게 또 소신껏 자신의 입장을 전했는… -
"지동설 입장에서 천동설 비판하는 것이 학문적 배타성인가?"
'전국 신학자 공동대책위원회' 위원장 손호현 연세대 교수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서울신대 박영식 교수 사태의 핵심을 '학문의 자유' 문제로 규정하고 '학문의 자유'를 오해하고 있는 서울신대 학교 당국에 공개 토론을 제안했습니다. 관련 소식입니다. -
송태근 목사 "한국교회, 과열·과잉·과장 '3과(過)'란 거품을 걷어내야"
삼일교회는 올해 6대 담임목사를 위한 청빙위원회를 꾸렸습니다. 12년여 전 부임한 5대 담임 송태근 목사의 임기 만료가 2년 6개월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인데요. 은퇴를 앞둔 목회자로서 아름다운 랜딩을 준비하고 있는 송태근 목사를 만났습니다. -
"건전한 비판은 수용하되 부당한 비난에는 대응해야"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교회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은 곱지만 않습니다. 일부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각종 추문과 비리는 교회에 대한 문제의식과 비판의식을 가중시키며 교회에 반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게 일면 사실인데요. 이 때문에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섬기는 지… -
"이웃 사랑은 하는 게 아니라 되어지는 것입니다"
"강남중앙침례교회 최병락 목사는 자신이 최근 출간한 저서의 수입을 외국인 근로자 사역에 전액 기부하며 사랑의 실천을 해오고 있다. 모이기에만 힘쓰는 교회가 아닌 바깥으로 내뻗음으로써 부흥하는 교회를 꿈꾸는 최 목사는 자신부터 신앙 공동체의 경계 밖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향해 섬김의 손을… -
"쇠퇴하는 에큐메니칼 운동, 아직 바닥 못 찍었다"
"교세 감소가 동반하는 재정 이슈가 교단 협의체 운영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특히 교회 성장에 치중한 복음주의 진영 보다 사회적 책임에 더 큰 관심을 두고 활동해 왔던 이른바 에큐메니칼 운동 진영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에큐메니칼 운동의 심장 역… -
“유가족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함께 울어 주세요”
오는 2월 4일 이태원 참사가 꼭 100일을 맞습니다. 그간 그간 시민분향소가 마련됐고, ‘10.29 이태원참사시민대책회의'·‘10.29참사유가족협의회'가 꾸려지기도 했지만 진상규명 작업은 지지부진해 보입니다. 이러자 개신교계는 진상규명 노력에 동참을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이런 와중에 최근 참사로 가… -
"돈 없으면 다닐 수 없다는 얘기 나오는 한국교회"
"돈을 하나님처럼 섬기지 말라고 가르치는 교회도 돈을 하나님처럼 섬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래서 교인들은 교회가 요구하는 갖가지 헌금 내기에 바쁘다. "돈 없으면 교회에 다닐 수 없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이다. 이것은 가톨릭교회보다 개신교회에서 훨씬 더 심한 것 같다. - 출애굽기에 나오는 금… -
“명성교회 바로세우려 최선 다했다. 하나님께서 강권개입하실 것”
명성교회평신도연합회 정태윤 집사는 명성교회 세습의 불법성을 알리기 위해 힘겨운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 집사의 노력에도 2심 재판부는 명성교회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정 집사는 처음엔 당혹해 하는 기색이 역력했는데요, 정 집사의 심경을 들어보았습니다. -
‘사찰설교’했다 수난 손원영 교수, 이번엔 학생에 수업거부 당해
서울기독대 손원영 교수는 이웃종교인 불교와 대화를 시도했다 여러 차례 수난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손 교수는 이번엔 학생들로부터 수업 거부를 당하는 일을 당했습니다. 본지가 긴급하게 손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
“신뢰 잃어가는 교회, ‘교회다움’ 회복 위해 깊이 고민합니다”
대한성공회 의장주교로 지난 2년간 시무했던 이경호 베드로 주교가 2년 더 의장주교를 맡게 됐습니다. 올해는 성공회로선 뜻깊은 해인데요, 이 주교는 상징성이 큰 해에 의장주교직을 맡게 됐습니다. 하지만 이 주교는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해 깊이 고민한다는 심경을 전했습니다. -
“개신교가 욕 먹는 시대, 치열하게 써내려간 신앙고백”
구약성서 ‘창세기'에서 신약성서 ‘요한계시록'까지 성서 전권을 역사비평 시각으로 조명한 주석서가 나왔습니다. 강남향린교회 김경호 목사가 완성한 시리즈 9권인데요, 이 시리즈가 나오기까지 무려 31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저자인 김경호 목사를 만나 이 책에 얽힌 뒷 이야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
"강단을 정치로 오염시킨 목회자들 심판 있을 것"
강단을 정치적 이데올로기로 오염시킨 목회자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는 경고의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수도권 담임목사직을 내려놓고 부교역자를 대신해 울산 지방 개척에 나서는 행신침례교회 김관성 목사는 "지금 현재 우리 한국교회를 망치는 가장 문제가 강단의 정치화"라며 이 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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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교회"과거의 향수가 오늘의 NCCK 변화 가로막아선 안돼"
지난 8일 발행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사건과 신학」에서는 NCCK 100주년을 기념하는 글이 수록됐습니다. 이번 ... -
교계/교회"100주년 맞은 교회협...에큐메니칼 운동 겨울로 끝날 것인가?"
안교성 박사(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관장)가 「기독교사상」 최신호(9월호)에 실은 특집글에서 교회협 100주년을 ... -
교계/교회노숙인 사역 20년...노숙인학교 '옹달샘' 개원으로 결실
"사람은 희망이다"라는 앎의 명제가 삶의 자리에 착지되게 하는데 한 목회자의 눈물과 고통 그리고 연단의 ... ... -
사회"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누구를 위한 날이었나"
윤석열 폭정종식 그리스도인 모임 제3차 시국논평이 8일 "건국 76주년 국군의 날, 누구를 위한 날이었나"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