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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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대학교회 장윤재 담임목사] 분별하는 지혜
"교회라는 공동체는 반드시 '느린 공간'이어야 합니다. 교회는 이 시대의 속도를 무비판적으로 따라가는 곳이 아니라, 오히려 이 시대의 속도를 의식적으로 늦추는 곳이어야 합니다. 온라인에서는 분노가 곧 정체성이 되지만, 교회 안에서는 사랑의 관계가 우리의 정체성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라는 공… -

[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그리스도의 비밀"
"오늘 세례 요한은 자기 자리를 지켜주면서 후배의 탁월함을 인정해 줄 줄 아는 멋진 선배의 모습일 뿐만 아니라 세상의 흐름을 살피며 변화에 자신을 맡길 줄 아는 지혜를 보여줍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해내고 거기에서 더 한 걸음 나아가려고 노력하는 성실한 사람만이, 다른 사람의 노력과 그… -

[이화대학교회 장윤재 담임목사] "보라 내가 새 일을"
"우리가 너무 늦었다고 느끼는 순간에도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이사야 43:18-19a) 사실 어떻게 옛날 일이 생각나지 않겠습니까. 지나온 과거에서 자유… -

[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우리가 새날을 낳으리라"
"저는 매년 초에 반드시 두 가지 일을 합니다. 하나는 유언장을 고쳐 쓰는 일이고, 또 하나는 컴퓨터 데이터를 백업하는 일입니다. 오래전 지곡서당(芝谷書堂)에서 공부할 때, 이사를 하며 컴퓨터에 문제가 생겨 3년 동안 공들여 모은 자료를 전부 잃어버린 경험이 있습니다. 그 뒤로는 백업이 일상이 되… -

[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우리 사이의 사랑 때문에"
"죽음학의 선구자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는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나를 죽음의 여의사라 부른다. 30년 이상 죽음에 대한 연구를 해 왔기 때문에 나를 죽음의 전문가로 여기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정말로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 것 같다. 내 연구의 가장 본질적이며 중요한 핵심은 삶의 의미를 밝히… -

[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낯설고 놀라운 이야기
"호적등록은 로마가 어떻게 식민지를 지배하고 착취했는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세금을 내기 위해, 또는 너무나 많은 세금 때문에, 빚쟁이가 되고 결국은 유랑하고 떠돌이가 되어야 하는 상황, 오늘 요셉과 마리아의 이야기는 그런 슬프고도 고달픈 삶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누가복음은 진정… -

[이화대학교회 장윤재 담임목사]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경애하는 교우 여러분, 성탄은 바로 이런 사건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은 마리아에게 설계도를 먼저 보여주지 않으셨습니다. 미래에 일어날 모든 일을 미리 설명하지 않으셨습니다. 다만, 손을 내미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땅끝까지 내가 너와 함께하겠다." 마리아는 하나님께서 내민 그 손을 잡았… -

[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사랑의 능력으로 모든 사람과 더불어"
"종교적 질문은 사실 답이 없습니다. 답이 없기에, 종교적 질문에 너무 쉽게 결론을 내는 순간 오히려 진리가 왜곡되거나 겉핥기에 그치고 맙니다. 빨리 끓는 냄비가 금방 식어버리듯이, 진리를 살아낸다는 것은 정답 없는 삶 속에서 끊임없이 묻는 것입니다. 계속 묻다 보면 더 깊고 넓고 큰 물음 속에서… -

[이화대학교회 장윤재 담임목사] "네 속에 있는 빛"
"이것이 성서가 다른 종교와 다른 점입니다. 인간이 신을 찾아 나서는 게 종교입니다. 하지만 성서는 신이 인간을 찾아온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대림절은 "Advent"라고 합니다. 라틴어 "adventus"에서 온 말로, '도착, 오심, 방문'이라는 뜻입니다. 이쪽에서 저쪽으로 가는 게 아니라 저쪽에서 이쪽으로 오는 것… -

[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둘레를 파고 거름을 주고"
"코로나 이후 한국 개신교는 최악의 위기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아무리 주위를 둘러봐도 교회에 대한 좋은 소식이 없어 개신교의 미래를 희망적으로 바라보기가 어렵습니다. "위기다, 위기다" 말들은 많지만, '성경의 문자적 읽기', '교리에 대한 맹목적 확신', '삼박자 구원식의 맘몬이즘과 욕망… -

[이화대학교회 장윤재 담임목사] "삶의 끝에 서면"
"죽음은 사망(死亡), 곧 '죽어서 망함'이 아니라 '옮겨감이거나 깨어남'입니다. 스콧 니어링의 말입니다. "죽음은 무한한 경험의 세계 / 나는 힘이 닿는 한 열심히, 충만하게 살아왔으므로 / 기쁘고 희망에 차서 간다. / 죽음은 옮겨감이거나 깨어남이다." 죽음은 '존재의 다른 형태'라는 뜻입니다. 그렇습니… -

[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마주한 낯섦"
"우리가 주일에 한 번 드리는 이 예배는 "예배 중의 예배"라고 불립니다. 그래서 예배 순서 하나하나, 예배를 이끄는 모든 예배 위원의 마음가짐과 태도, 예배하는 모든 이들의 정성과 주님을 향한 깊은 사랑의 마음이 한데 어우러지도록 세심하게 다뤄져야 합니다. 매주 드리는 예배의 일관성은 믿는 이… -

[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깨어남과 성장"
"우리 그리스도인에게는 바로 기도가 그런 순간입니다. 하나님 앞에 조용히 머물러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연주하시는 곡을 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드리는 기도가 처음에는 우리의 간구로 시작할지 모르지만, 기도를 마칠 때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으로 끝나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 -

[향린교회 한문덕 담임목사] "슬기로운 선택"
"공자 제자 중에 재리(財利)에 밝아 젊은 나이부터 부자가 되었던 자공(子貢)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이 한 번은 공자 선생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선생님, 가난하면서도 아첨하지 않고, 부유하면서도 교만하지 않다면 어떻겠습니까?" 그러자 공자가 말합니다. "그 정도면 괜찮지. 그러나 가난하… -

[이화대학교회 장윤재 담임목사] "길르앗의 유향"
"성서에는 '길르앗'(גִּלְעָד, Gilead)이라는 지명이 여러 차례 등장합니다. 야곱이 외삼촌 라반과 화해를 한 곳이 길르앗입니다. 사사 입다와 예언자 이사야의 고향이 길르앗입니다. 지리적으로 길르앗은 요단강 동쪽 지역, 즉 오늘날 요르단의 북부 산악지대입니다. 여기는 숲이 울창하고 토지가 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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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기후정의위원회(위원장 백영기)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상임대표 인영남)가 오는 2월 ... -
국제유엔 총회 첫 회의 80주년 기념 예배
1월 17일(현지시간) 런던 웨스트민스터의 메소디스트 센트럴 홀에서 열린 감사 예배는 유엔 총회 창립 80주년을 ... ... -
학술‘평양학’의 확장 가능성 모색… 숭실대 융합연구 콜로키움
숭실대학교 산하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은 지난 15일 교내 조만식기념관에서 '평양학의 융합연구: 코리아 코어 ... -
교계/교회"심리적 어려움 겪는 성도들 우선 돌봄 대상"
한국교회 돌봄 실태와 과제를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목회데이터연구소(이하 목데연)가 20일 발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