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대중문화 에세이] 헐리웃 상술, 작가정신 퇴색시켜

    [대중문화 에세이] 헐리웃 상술, 작가정신 퇴색시켜

    최근 헐리웃 영화계는 ‘리부트’가 대세다. 원래 ‘컴퓨터를 다시 켠다’는 뜻의 리부트는 기존 작품의 주요 캐릭터만 살리고 모든 설정을 다시 한다는 의미로 쓰인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놀란 감독의 성공 이후 헐리웃이 리부트에 본격 뛰어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 등 지난 두…
  • [북리뷰]  퇴역 외교관의 남북관계 정책 조언

    [북리뷰] 퇴역 외교관의 남북관계 정책 조언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 하면 어떤 인상이 얼른 떠오를까? 임기응변이 빠르고, 각종 신무기를 능수능란하게 다루며, 특공무술로 적을 순식간에 제압하는 냉혹한 암살자의 이미지가 아닐까? 도널드 피니 그레그(Donald Phinney Gregg)는 일본, 베트남, 미얀마, 한국 등 주로 아시아에서 근무한 CIA요원이었다. 그…
  • [포토] 한국 찾은 ‘터미네이터’

    [포토] 한국 찾은 ‘터미네이터’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신작 홍보 차 한국을 찾았다. 영화에서 사라 코너 역을 맡았던 에밀리아 클라크도 동행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7월2일(목) 서울 강남 리츠 칼튼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톱스타 반열에 올려준 ‘터미네이터’ 시리즈에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 아놀드 슈워제네거 “나이들 수록 장점 많아”

    아놀드 슈워제네거 “나이들 수록 장점 많아”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한국을 찾았다. 그는 신작 홍보차 7월1일(수) 입국했다. 그는 다음 날인 2일(목) 오전 에밀리아 클라크와 함께 서울 강남 리츠 칼튼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에밀리아 클라크는 이번이 첫 방한이다.
  • [대중문화 프리뷰] 오지 말았어야 할 터미네이터

    [대중문화 프리뷰] 오지 말았어야 할 터미네이터

    터미네이터가 돌아왔다. “돌아오겠다(I’ll be back)”는 자신의 약속을 지키기라도 하듯이. 그러나 반갑지 않다. 차라리 오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이다. 오는 7월2일(목) 개봉 예정인 는 오리지널의 이야기 구도를 충실히 승계하려고 애쓴 흔적이 역력하다. 그러나 이야기 전개 과정에서 오리지널의 아우라…
  • “한국교회, 불량품 팔아 소비자 외면”

    “한국교회, 불량품 팔아 소비자 외면”

    길희성 서강대 명예교수가 신간 『아직도 교회 다니십니까』를 낸 가운데 6월25일(목) 오후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는 “길희성 교수와 함께하는 북-토크” 행사가 열렸다.
  • [대중문화 리뷰] 재난에 대처하는 방법

    [대중문화 리뷰] 재난에 대처하는 방법

    재난은 불가항력이다. 그러나 인간의 의식적인 노력에 따라선 재난피해를 일정 수준 줄일 수 있다. 재난 상황에선 강력한 리더십과 정확하고 빠른 정보, 이 두 가지가 시급하다. 지난 6월3일(수) 개봉한 재난 영화 는 이 같은 교훈을 일깨운다. ‘샌 안드레아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1,000km를 가로지르…
  • [대중문화 에세이] 메르스, 영화 통해 다시 보기

    [대중문화 에세이] 메르스, 영화 통해 다시 보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사태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상황이다. 6월16일(화) 현재 19명이 사망했고, 15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격리대상자만도 5,586명에 이른다. 이쯤 되면 국가비상사태라고 해야 할 지경이다. 메르스의 창궐은 자연스럽게 한국이 직·간접적으로 등장하는 재난영화를 떠올리게 …
  • 공인현 선교사, ‘아버지의 나라’ 3집 앨범 발매

    공인현 선교사, ‘아버지의 나라’ 3집 앨범 발매

    지난 2002년부터 케냐에서 구제 사역과 학교·교회를 세우는 사역을 해온 공인현 선교사가 지난 5월 3집 앨범을 냈다. 공 선교사는 예수전도단 캠퍼스워십의 전신인 서울대학사역 찬양인도자로 사역하다가 선교사역을 위해 케냐로 건너갔다. 공 선교사는 2010년과 2012년, 라이브 워십 앨범인 1집과 2집을 …
  • [대중문화 리뷰] 희망 없는 시대, 인류가 갈 곳은 어디인가?

    [대중문화 리뷰] 희망 없는 시대, 인류가 갈 곳은 어디인가?

    단순하다. 그러면서도 박진감 넘친다. 여전히 자동차 엔진의 굉음이 귓전을 떠나지 않는다. 조지 밀러 연출의 (원제: Mad Max – Fury Road)는 오프닝부터 강렬하다. 사실 이 영화는 아무리 좋게 보아도 B급 영화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엄청난 속도로 달리고, 엄청난 힘으로 싸운다. 이런 영화에 구태여 큰…
  • [대중문화 리뷰] 21세기판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대중문화 리뷰] 21세기판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구약성서에 기록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은 약자들에게 영감을 불어 넣어주는 소재로 인용돼 왔다. 2천 년이 지난 지금,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은 성서의 전승에 머무르지 않는다.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정부와 기업의 힘은 커졌고, 이와 반비례해 개인의 힘은 날로 왜소해져만 갔다. 정부와 기업이 권력…
  • [북리뷰] 과학자의 눈으로 풀이한 성서

    [북리뷰] 과학자의 눈으로 풀이한 성서

    “성서가 오류 없는 문서라는 관념은 부적절한, 일종의 우상숭배입니다. 그러나 성서는 단지 남겨진 골동품에 불과하며 오늘날 이를 진지하게 여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것 역시 큰 실수입니다. 성서는 교회가 예배를 통해 경험한 것과 그 속에서 형성되고 축적된 통찰들로 이루어진 전통과 더불어, …
  • [포토] ‘미니언스’ 제작사 멜라단드리 회장 내한 기자회견

    [포토] ‘미니언스’ 제작사 멜라단드리 회장 내한 기자회견

    시리즈 제작사인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의 크리스 멜라단드리 회장이 5월18일(월) 서울 명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내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 [대중문화 에세이] ‘어벤저스2’ 2조 경제효과 유감

    [대중문화 에세이] ‘어벤저스2’ 2조 경제효과 유감

    마블 스튜디오의 블록버스터 (이하 이 1,000만 관객을 넘보고 있다. 특히 이 영화엔 서울이 20분 가량 등장한다. 그런데, 이 영화를 본 외국인들이 한국을 보기 위해 물밀 듯 찾아올까? 먼저 이와 관련된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자. 은 5월11일(월) 미국-영국 관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전했다.…
  • [북리뷰] 에드워드 스노든의 위험한 폭로

    [북리뷰] 에드워드 스노든의 위험한 폭로

    먼저 맷 데이먼 주연의 첩보 액션영화 의 한 장면을 소개한다. 영국 일간지 의 탐사 전문기자 사이먼 로스는 ‘블랙 브라이어’라는 암호명이 붙은 미 중앙정보국(CIA)의 비밀 프로그램에 접근한다. 이러자 CIA는 입출국 내역, 전화 통화 내용, 신용카드 결제 기록 등 사이먼 로스의 모든 행적을 면밀히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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