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서평] 결국에는 사랑인 것을Dec 13, 2018 09:55 AM KST

필자는 해병대 복무 중 우울증이 발발해 현재 자신의 증세를 치유하며 삶으로 복귀하기 위해 의미를 찾아가는 중이다. 그는 여러 번의 충동으로 자살을 시도했지만 자신을 살아 있게 만든 힘이 사랑이었음을 고백한다. 그는 이 말을 믿고 있다. “존재할 이유를 갖지 않았던 무엇, 당신에게 하나의 가능성처럼 주어지지 않았던 무엇을 존재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이인기 기자

조울증의 철학

[신간소개] 조울증의 철학적 통찰과 기호학적 상상력Dec 13, 2018 07:38 AM KST

본서는 단순히 조울증과 그의 진단 그리고 약물치료와 상담에 관한 체험적 수기가 아니다. 지금까지 조울증과 같은 정신적 질병은 약물치료와 정신분석가 혹은 상담가의 상담을 병행하면서 치유해 왔다. 하지만 우리 주변의 세계에서 이 약물치료와 상담치료의 병행만으로는 병의 치유나 경과가 그다지 성공적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본서는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철학적 통찰과 기호학적 상상력을 제시한다.

이인기 기자

성경 예술 하모니

[신간소개] 말씀을 풍요롭게 하는 음악과 미술의 이중주Nov 30, 2018 02:05 PM KST

『성경과 예술의 하모니 - 말씀을 풍요롭게 하는 음악과 미술의 이중주』는 성경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와 연관된 360여개의 그림과 1,000여곡의 음악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종교적인 음악 및 미술의 역사적 위치와 영향을 느낄 수 있는 실제 작품들을 모두 모아 놓았다.

이인기 기자

cross

[북 리뷰] 속죄의 본질 논쟁Nov 12, 2018 06:19 AM KST

우리가 알다시피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은 로마와 유대종교지도자들이 고안한 정치적이고 종교적인 처형이었다. 로마는 자신의 체제를 따르지 않고 그들의 법에 불순종하는 국가적인 반역자들에게 이 형을 선고한다. 평범한 죄수에게는 선언하지 않고 국가수범에 해당하는 흉악한 죄인에게 내리는 벌이다. 그래서 공개적인 장소에서 그를 처형함으로 로마의 권력을 보여주고 황제에게는 절대 순종해야 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지수 기자

seo

'주님 보호하시는 곳' 헤른후트공동체 다룬 신간 나와Oct 23, 2018 03:37 PM KST

헤른후트 공동체를 주제로 한 신간 (헤른후트 형제단 편, 김상기 외 4인역)과 (헤른후트 형제단 편, 홍주민외 1인 역)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이에 맞춰 오는 26일 오후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는 출판기념회가 열립니다.

지유석 기자

park

[신간소개] 금계 박건한 목사 설교 연구Oct 11, 2018 05:19 PM KST

저자 김종우는 40여 년에 이르는 금계 박건한 목사의 수천 편에 달하는 설교 자료들을 세심하게 선별해 독자들에게 그 핵심 내용을 가장 쉽고 명료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금계 박건한 목사 설교 연구』를 펴냈다.

이지수 기자

예수 비폭력 저항

[서평] "미워하는 것으로 이길 수 없다"Aug 21, 2018 03:40 PM KST

예수의 비폭력 저항은 감성적인 자비와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전투적인 비폭력’(militant nonviolence)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그리스도교는 철저히 저항의 종교이다. 하지만, 그 저항을 통해 의도하는 정의는 불의한 사람을 사랑하는 맥락에서 추구되어야 한다. 예수는 십자가 처형의 길을 예견하면서도 우리에게 비폭력을 말했다. 우리는 정의를 주장하기에 앞서, 예수의 이러한 모습을 충분히 숙고할 수 있어야 한다.

이인기 기자

보그 그리스도교신앙

[서평] "천국 생각을 하느라 이 땅에서는 쓸모없는 그리스도인들에게"Jul 20, 2018 01:51 PM KST

마커스 보그의 『그리스도교 신앙을 말하다』(비아, 2013)는 결국 '이 세상'을 위한 그리스도교에 대한 설명서다. 미국인 가수 조니 캐쉬의 어느 노랫말처럼 "천국 생각을 하느라 이 땅에서는 쓸모없는" 기독교는 사실상 기독교가 아니라는 선언인 것이다. "그리스도교인이 된다는 건 세상이 바뀌기를 바라는 하느님의 열망에 동참하는 것이다"(336쪽). 보그는 이런 말들을 계속 강조한다.

이인기 기자

hukai

[크리스찬북뉴스 서평] 털 달린 원숭이 예수?Jun 04, 2018 06:55 PM KST

스페인의 한 교회에 'Ecce Homo(이 사람을 보라)'로 불리는 100년이 넘은 예수 프레스코 벽화가 있었다. 스페인 화가인 엘리아스 가르시아 마르티네스(Elías García Martínez)가 그린 것으로, 가시관을 쓰고 한쪽으로 얼굴을 약간 기울인 표정의 예수다. 고난받는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이 그름은 사람들에게 그다지 관심을 갖지 못했다. 세월이 지나 그림이 훼손되자, 벽화를 복원할 수 있는 사람을 수소문했고, 아마추어 복원가인 80이 넘은 세실리아 히메네스(Cecilia Giménez)에게 맡겨졌다. 복원이 완성된 후 'Ecce Homo(이 사람을 보라)'는 이전의 그림과는 완전히 딴판이 되었다. 사람이 아닌 털 많은 원숭이가 되고 만 것이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robert

『자연주의적 성서해석학과 기호학: 해석자들의 공동체』에 대한 서평May 03, 2018 07:43 AM KST

박일준이 번역한 『자연주의적 성서해석학과 기호학: 해석자들의 공동체』(이하 『해석자들의 공동체』)(The community of interpreters: On the hermeneutics of nature and the bible in the american philosophical tradition, 1986)에서 코링턴 교수는 한편으로는 퍼어스(Charles S. Peirce), 로이스(Josiah Royce)와 같은 미국의 고전 사상가들이 어떻게 해석학의 기초를 닦아 놓았는지를 보여주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지평 해석학'(horizontal hermeneutics)이라 부르는 미국 해석학적 전통이 지향하는 핵심적 개념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해석자들의 공동체'(community of interpreters)이다.

온라인뉴스팀 기자

josungam

조성암 암브로시오스 대주교 『영성 예술』 출판기념회Mar 16, 2018 04:33 PM KST

정교회 조성암 암브로시오스 대주교가 27일 오후 6시 30분 성 니콜라스 주교좌 대성당에서 '성화를 읽을 줄 아시나요'란 제목으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영성 예술』 출간의 의의와 의미 △저자 조성암 암브로시오스 대주교의 감사의 말씀 △성 니콜라스 대성당 성가대의 특별공연 △리셉션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김진한 기자

교부문헌

[신간소개] 그리스도교 신앙원천 총서, 실천적 신앙의 호소 담아Feb 09, 2018 11:37 AM KST

한국교부학연구회(회장 장인산 신부)와 분도출판사가 『그리스도교 신앙 원천』 총서 50권의 발간을 시작했다. 올해 세 권이 출간됐으며 교부 문헌을 대중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역주 형식으로 편찬됐다.

이인기 기자

jesus

"성서는 승자의 책이 아닌, 희생자의 책이다"Jan 05, 2018 03:45 PM KST

"이 책 는 비단 그리스도교 신자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에게 해방신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수를 새롭게 알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또 지금 한국교회가 예수와 직접 관련이 없다는 사실도 일깨우기도 할 것이다. 정말 우리 사회가 정의롭게 바로 서기를 원하는 이들이라면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지유석 기자

journal

"언론을 둘러싼 모든 상황이, 세상이 달라졌다"Dec 15, 2017 02:53 PM KST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일련의 흐름은 무척 고무적이다. 그러나 방송장악 '공범자'들을 몰아내는 게 공영방송 정상화의 궁극적인 종착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보다 민주정부 10년, '좋았던 언론환경'에서 제대로 된 언론인이 다수를 차지하지 못했던 점을 자각해야 한다. 결국 방송정상화는 언론인의 자성으로 귀결되는 셈이다."

지유석 기자

루터 두얼굴 북콘서트

기독인문학연구원 북콘서트, "종교개혁 500주년 역사적 성찰과 청산"Dec 14, 2017 03:50 PM KST

기독인문학연구원은 도서출판 평사리와 공동으로 12월 18일(월) 저녁 7시에 역삼동의 연구원 강의실(강남구 논현로 337, 삼형빌딩 301호)에서 를 개최한다. 주제는 "종교개혁의 그림자 밟기: 종교개혁 500주년 역사적 성찰과 청산"이다.

이인기 기자

오피니언

일반

[장효진의 횡설수설] 김예령 기자 질문과 문

지난 10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이 진행됐다. 경직되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기자들의 질문과 대통령의 대답이 이어졌다. 그런데 중간에 경기방송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