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 칸트의 도덕 종교에 대한 기독교 신학자의 변증

    칸트의 도덕 종교에 대한 기독교 신학자의 변증

    이화여대 기독교학부 양명수 교수가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는 믿음에서 출발한 칸트의 도덕 종교에 대해 기독교 신학의 입장에서 변증을 했다. 양 교수는 무엇보다 인간의 인간됨을 향한 칸트식 도덕 추구에 "기독교 신학은 인간의 도덕성이 자기 의에 빠져서 문화를 우상화하는 것을 경계한다"고 비판…
  • 예배 패러다임의 전환…설교자 중심서 회중 중심으로

    예배 패러다임의 전환…설교자 중심서 회중 중심으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익산 중앙동 이리중앙교회(담임 조성천 목사)에서 제1회 실천신학 컨퍼런스가 열렸다. 굿미션네트워크와 실천신학대학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특히 ‘예배학’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 제시돼 주목을 모았다. 예배의 중심이 설교자에서 회중으로 옮겨져야 한다는 주…
  • 연규홍 교수,“‘보수박형룡, 자유김재준’ 명제 오용돼”

    연규홍 교수,“‘보수박형룡, 자유김재준’ 명제 오용돼”

    ‘보수는 박형룡, 진보는 김재준’이라는 틀에 갇힌 명제를 거부하는 한 신학자의 평가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장로교 신학자들 사이에선 진보와 보수, 극과 극을 대표하는 신학자로 잘 알려져 있는 김재준 박사와 박형룡 박사의 신학사상이 물과 기름처럼 ‘섞일 수 없는 그것’이 아니라는 평…
  • 추악한 통속적 스캔들 ‘삼각관계’ 신학으로 뒤집어 보기

    추악한 통속적 스캔들 ‘삼각관계’ 신학으로 뒤집어 보기

    드라마, 소설 등을 통해 추악한 통속적 스캔들의 기저로 인식되어 온 ‘삼각관계’에 관한 한 신학자의 새로운 해석이 주목을 모은다. 기존 ‘삼각관계’에서 각각의 독립된 주체로서의 세 꼭짓점들은 대개 두 꼭짓점이 서로 포개지면서 단선적인 일대일 관계를 형성, 대립과 갈등을 낳으며 다른 한 꼭…
  • 美 클레어몬트대학원 민경석 교수 방한 강연

    우리신학연구소와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가 공동주최하는 석학초청 강연회에 美 클레어몬트대학원에서 종교학을 가르치는 민경석 교수가 초청됐다. 민 교수는 9일(월) 오후 7시 우리신학연구소 사무실에서 ‘세계화의 도전과 교회의 위기’란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제153차 월례포럼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제153차 월례포럼에서는 유일신 종교의 경전으로 알려진 제1성서(구약성서)를 종교간 대화의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 오늘날 생태계 위기 문제에 히브리 성서가 주는 의미는

    오늘날 생태계 위기 문제에 히브리 성서가 주는 의미는

    풍요의 대명사로만 여겨왔던 문명의 이기를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그의 반대급부가 초래하고 있는 생태계의 위기를 직시, 성서의 빛 아래서 생명을 회복하고 살리는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생태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한 신학자들이 침묵을 깨고, 성서적 전통에 근거…
  • 몰트만 “생명의 하나님은 후회도 하시고 아파도 하신다”

    몰트만 “생명의 하나님은 후회도 하시고 아파도 하신다”

    몰트만 박사가 ‘생명신학’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4일 오후 4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생명신학협의회가 주최한 학술강좌에서 몰트만 박사는 ‘생명’에 대한 자신의 신학적 이해를 나눴다. 그는 ‘생명’이란 주제의 강연에서 ‘생명이신 하나님’에 대한 이해의 필요성을 알렸다. ‘생명’…
  • 조직신학자들, 다문화 사회의 ‘혼종성’ 개념에 응답 나서

    조직신학자들, 다문화 사회의 ‘혼종성’ 개념에 응답 나서

    통계상으로 외국인 숫자가 100만명을 넘어선 오늘날 한국사회는 싫든 좋든 ‘나’와 다른 전통과 문화를 지닌 이들을 벗 삼아 살아야 할 상황에 내던져저 있다. 한국교회도 예외는 아닐터, 28일 열린 제7회 한국조직신학자대회에선 다문화 사회에 처한 기독교(신학)의 과제를 놓고, 진지한 토론이 진행돼 …
  • 제7회 한국조직신학자 전국대회 개최

    한국조직신학회(회장 최인식 서울신대 교수)가 제7회 한국조직신학자 전국대회를 오는 4월 28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촌성결교회에서 갖는다. 금번 대회의 전체 주제는 “종교 갈등인가, 종교 평화인가? 다문화ㆍ다종교 시대 교회의 선택”이다.
  • 사건적 행위자들에서 ‘다시, 민중신학을 말하다’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가 "민중의 시대는 끝났다", "민중신학은 죽었다"는 보수 신학계의 조소에 반론을 제기하며 오늘날 이 시대 절실히 요구되는 민중신학의 필연성을 역설한다. 연중 기획 강좌로 개설되는 봄학기1- ‘다시, 민중신학을 말한다’에서 동연구소는 한 번도 시대를 향한 목소리를 낮추…
  • 연세대 방연상 교수 “21세기 선교는 자기 중심성 포기”

    연세대 방연상 교수 “21세기 선교는 자기 중심성 포기”

    선교하면 지도가 떠오르고, 지도하면 확장이란 개념이 떠오르기 마련이다. 또 이러한 맥락에서 확장이란 개념은 정신사적 의미 보다는 물리적인 의미의 영토 확장 논리에 기초를 두는 경향이 강한데 소위 한국교회의 '땅 밟기 기도'는 이러한 선교관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 “에녹과 인자의 동일화, 십자가 이전의 기독론 제시해”

    “에녹과 인자의 동일화, 십자가 이전의 기독론 제시해”

    한국신약학회 회장에 취임한 이병학 교수(한신대)가 최근 열린 제103차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유대 묵시문학과 신약성서: 에녹과 예수’란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이 논문에서 이 교수는 유대묵시문학의 대표적인 작품인 에티오피아어 에녹서의 일부인 ‘비유들의 책’에 나타난 ‘의인, …
  • ‘신학과 자연과학의 대화’를 논하다

    생명신학협의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선교훈련원, 한국조직신학회가 공동주최하는 생명살림 신학 세미나가 오는 29일(목) 오후 6시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의 제목은 ‘신학과 자연과학의 대화: 신학은 그를 위해 무엇을 기여할 수 있는가?’다.
  • “교회, 시장제국의 신인 맘몬의 권력 앞에 저항해야”

    “교회, 시장제국의 신인 맘몬의 권력 앞에 저항해야”

    힌신대학교 이병학 교수(신약학)가 ‘반제국적 연대투쟁을 위한 예수의 현재적 오심’이란 논문에서 제국에 침묵하는 것은 곧 순응하는 것이고, 동시에 제국과 타협하는 것임을 되새기며 오늘날 시장 제국 앞에서 순응 혹은 저항을 해야하는, 양자 택일 문제 앞에 놓인 신앙인들에게 결단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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