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 “새로운 민중신학, ‘민중’ 아닌 ‘민중의 꿈’ 붙들어야”

    “새로운 민중신학, ‘민중’ 아닌 ‘민중의 꿈’ 붙들어야”

    이재정 박사(성공회대 석좌교수, 전 통일부장관)가 민중신학이 방법론 차원에서 놓고 볼 때 오늘날의 한국신학으로 여전히 유효하다는 주장을 폈다. 오는 20일 제8회 한국조직신학자전국대회 주제강연에 나설 예정인 이 교수는 미리 배포된 강연문에서 이 같이 밝히며, 차세대 신학자들에게 민중신학의 …
  • 명지대 곽호철 교목, 배척의 대상 ‘인간중심주의’ 재고하다

    명지대 곽호철 교목, 배척의 대상 ‘인간중심주의’ 재고하다

    2013년 ‘세계 물 협력의 해(International Year of Water Cooperation)’와 3월 22일 ‘물의 날’을 맞이하여, 4월 8일 오후 2시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채플에서는 “물과 그 위기”를 주제로 한 생태신학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네 명의 발제자가 참여했는데 이 가운데 명지대학교의 곽호철 교목은…
  • 구원/폭력 양가성 수반한 십자가…십자가는 무용한가?!

    구원/폭력 양가성 수반한 십자가…십자가는 무용한가?!

    한 신진학자가 기독교의 시원 십자가를 ‘이름’ 혹은 ‘개념’이 아닌 ‘사건’으로 해석하려는 시도를 전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12일 열릴 한국조직신학회(회장 김흡영) 제54차신진학자학술발표회에서 김이석 박사(미국 드류대, 서울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 연구원)는 ‘힘없는 힘의 하나님: 위르겐 …
  • 근대적 이원론 사고에 기초한 신인식론을 넘어서

    근대적 이원론 사고에 기초한 신인식론을 넘어서

    오승성 한신대 외래교수(조직신학)가 근대의 이원론적 사고에 기초한 신인식론을 극복하기 위한 작업으로, 탈근대적인 신 인식론의 가능성을 탐구하여 연구논문을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12년 겨울호 신학사상에 ’탈근대적신 신 인식론의 가능성 탐구: 칼 바르트의 실재론적 관점과 돈 큐핏의 반…
  • 장윤재 교수, ‘핵 없는 시대를 위한’ 신학방법론 제시

    장윤재 교수, ‘핵 없는 시대를 위한’ 신학방법론 제시

    인류는 현재 핵 무기와 핵 발전소 등으로 피폭의 위험에 항시 노출되어 있다. 얼마 전 후쿠시마에서의 원전 사고는 인류가 처한 이 같은 상황(context)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핵 발전의 에너지에 의존해 사는 그 누구도 피폭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할 수 없음을 말이다.
  • 기독교학술원, ‘도킨스 신관 비판’ 월례발표회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이 12월 7일(금) 오후 4시 기독교학술원 1층 세미나실에서 제24회 월례기도회 및 발표회를 갖는다. 도킨스 신관을 비판하는 이번 발표회에는 김영한 박사(숭실대 기독교학 대학원 초대원장)의 개화사에 이어 신현수 박사(평택대)가 ‘도킨스의 신관 비판’이란 제목으로 발표하…
  • 한국문화신학회, ‘한류와 선교’ 주제 추계학술대회

    한국문화신학회(회장 이정배 교수, 이하 문화신학회)가 12월 1일(토) 오후 2시 감리교신학대학교 백주년기념관 3층 소예배실에서 추계학술대회 및 소금 유동식 교수 명예박사학위 수여 축하모임을 갖는다. 금번 추계학술대회에는 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화여대 김수연 박사가 , 서강대 김명희 …
  •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의 ‘아마겟돈 전쟁’ 오해 지적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의 ‘아마겟돈 전쟁’ 오해 지적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이 미국의 전쟁을 정당화하거나 또는 지구를 멸망시킬 핵전쟁의 메타포로서 자주 사용하는 요한계시록의 ‘아마겟돈 전쟁’ 이해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새로운 이해를 촉구하는 논문이 실려 눈길을 끌고 있다.
  • 폐기처분 위기 ‘삼위일체론’에 대한 비판적 성찰

    전통적 삼위일체론은 그동안 우리 신앙 그리고 삶과는 동떨어진 형이상학적 교리 체계로 이해되어져 왔다. 실천적 의미를 찾아낼 만한 부분이 없었기에 일부 현대 신학자들 사이에서는 폐기 처분의 대상으로 여겨지기까지 했다.
  • 예수 재림·시한부 종말론에 대한 오해와 이해

    예수 재림·시한부 종말론에 대한 오해와 이해

    한국 신학자들이 기피하는 ‘요한계시록’ 연구는 역설적이게도 세계 신학자들 사이에서는 각광받고 있는 연구 대상이 되고 있다. 이병학 교수(한신대신학대학장, 한국신약학회장)에 따르면, 이들 신학자들은 인류가 부딪힌 경제 위기, 생태 위기 등 삶의 뿌리를 뒤흔드는 전 지구적 문제에 대한 대안 …
  • 신학자들의 ‘요한계시록’ 연구 기피에 “직무 유기”

    신학자들의 ‘요한계시록’ 연구 기피에 “직무 유기”

    1992년 10월 28일.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시한부 종말론을 전하던 다미선교회 전국 8천여명의 신도들은 약속 시간인 당일 자정까지 ‘휴거’를 기다렸으나 그들의 기도대로 ‘공중에 들려지는 현상’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날 이후 다미선교회는 교계와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컬트 집단으로서의 과오를 인…
  • 김영한 박사, “성경신(誠敬神) 신학의 해결 과제는…”

    김영한 박사, “성경신(誠敬神) 신학의 해결 과제는…”

    “토착화의 비유란 종자와 토양의 비유나 접목의 비유로 이해되기 보다는, 누룩의 비유로 이해되어야 한다.” 5일 창립 30주년을 맞은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의 월례 발표회에서 개회사를 한 김영한 박사가 박봉배의 성(誠) 해석학 비판을 인용, 토착화 신학이 자주 함정에 빠져드는 (종교)혼합…
  • 칸트의 도덕 종교에 대한 기독교 신학자의 변증

    칸트의 도덕 종교에 대한 기독교 신학자의 변증

    이화여대 기독교학부 양명수 교수가 인간의 본성이 선하다는 믿음에서 출발한 칸트의 도덕 종교에 대해 기독교 신학의 입장에서 변증을 했다. 양 교수는 무엇보다 인간의 인간됨을 향한 칸트식 도덕 추구에 "기독교 신학은 인간의 도덕성이 자기 의에 빠져서 문화를 우상화하는 것을 경계한다"고 비판…
  • 예배 패러다임의 전환…설교자 중심서 회중 중심으로

    예배 패러다임의 전환…설교자 중심서 회중 중심으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익산 중앙동 이리중앙교회(담임 조성천 목사)에서 제1회 실천신학 컨퍼런스가 열렸다. 굿미션네트워크와 실천신학대학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특히 ‘예배학’에 대한 새로운 관점이 제시돼 주목을 모았다. 예배의 중심이 설교자에서 회중으로 옮겨져야 한다는 주…
  • 연규홍 교수,“‘보수박형룡, 자유김재준’ 명제 오용돼”

    연규홍 교수,“‘보수박형룡, 자유김재준’ 명제 오용돼”

    ‘보수는 박형룡, 진보는 김재준’이라는 틀에 갇힌 명제를 거부하는 한 신학자의 평가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장로교 신학자들 사이에선 진보와 보수, 극과 극을 대표하는 신학자로 잘 알려져 있는 김재준 박사와 박형룡 박사의 신학사상이 물과 기름처럼 ‘섞일 수 없는 그것’이 아니라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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