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 민중신학은 이 시대의 ‘가난한 자’를 담아내는가?

    박일준 박사(감신대 기독교통합학문연구소 연구교수, 조직신학)가 민중신학에 이의를 제기했다. 6일 향린교회에서 열린 한국민중신학회(회장 노정선) 월례모임에서 연구논문 ‘가난, 영성, 그리고 혼종성’을 발표하며 민중신학이 지배 체제의 담론 안에서 민중의 자리를 모색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 이덕주 교수, 손정도의 ‘기독교 사회주의’에 주목

    “시대가 흘러 이제 ‘분단 신학’이 아닌 ‘통일 신학’을 해야 할 때입니다. 통일 신학의 한 사례로서 ‘기독교 사회주의’를 주목하기를 제안합니다.” 이덕주 교수(감신대, 한국교회사)가 27일 ‘제 27회 양주삼학술강연회’에서 ‘기독교 사회주의’를 조명했다. 감신대 주최로 열린 이날 강연회…
  • 칼바르트의 화해신학, 교회공동체에 던져주는 의미

    기장신학연구소 최영 박사가 칼바르트의 화해신학에 관한 논문을 발표해 주목을 모으고 있다. 교회공동체에서 화해의 중요성과 그 의미를 신학적 당위성을 들어 설명한 이 논문은 기장신학연구소 계간지 ‘말씀과 교회’ 최신호에 실렸다. 최영 박사는 칼바르트의 화해론이 출간될 당시 시대적 배경부…
  • “퇴계 이황 같은 신학자 많아졌으면…”

    “퇴계 이황 같은 신학자 많아졌으면…”

    배요한 박사(장신대 조교수, 신학, 유교철학 전공)가 조선시대 대표적인 유학자인 퇴계 이황(1501~1570)에 비추어 오늘날을 살아가는 기독 지식인의 책무에 대해 고찰했다. 한국기독교학회(회장 최종진)가 발간하는 신학잡지 최근 호에 기고한 논문 ‘기독 지식인의 사회적 책무에 관한 소고’에서다.
  • 민중신학회 11월 정기 월례세미나

    한국민중신학회(회장 노정선) 11월 월례세미나가 내달 6일 오후 6시 서울 향린교회(담임 조헌정 목사)에서 열린다. 발제자로는 박일준 감신대 연구교수가 나선다.
  • 김애영 교수 “여성신학, 젠더의 이분법 넘어서야”

    김애영 교수 “여성신학, 젠더의 이분법 넘어서야”

    김애영 교수(한신대 신학과)가 한국의 ‘여성신학’이 젠더의 이분법을 넘어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성해방’만 외치는 여성신학의 시대는 이미 지났다는 것. 김 교수는 계간지 가을호 발표한 연구논문 ‘여성해방적 예배의 추구와 전망’에서 이같이 밝혔다.
  • “민중교회 축소화 경향… 어떻게 대처해야?”

    “민중교회 축소화 경향… 어떻게 대처해야?”

    한국에서 태동된 ‘민중신학’은 세계 신학계에서 브랜드화되어 가고 있지만, 민중신학에 기반한 민중교회의 영향력은 갈수록 쇠퇴하고 있다는 지적이 한국민중신학회(회장 노정선 연세대 교수, 이하 한민회)에서 나왔다. 한민회는 5일 한백교회 안병무홀에서 라는 제목으로 정기세미나를 열었다. 김…
  • 위르겐 몰트만 8번째 방한, 대학서 강연회 연다

    위르겐 몰트만 8번째 방한, 대학서 강연회 연다

    희망의 신학으로 유명한 위르겐 몰트만 박사(83)가 11일 방한해, 종로 기독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몰트만의 방한은 이번이 8번째다. 그는 34년 전인 1975년 한신대학교의 초청을 시작으로 한국과의 인연을 맺었고, '하나님의 뜻이 있다면 죽기 전에 한국에 한 번 더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중에…
  • 세계화 시대의 신학 방법론은

  • 구미신학을 넘어 아시아 신학 정체성을 확립하려면…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서리 장영일 박사)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10일 오후 제1회 한일신학자학술회의가 열렸다. 이날 학술회의에선 후카이 토모아키 교수가 오랜기간 연구한 논문을 발표했다. 후카이 교수는 ‘구미신학과 아시아신학’을 주제로 구미에서 건너 온 신학을 아시아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
  • ‘탁사학회’ 결성, 한국신학의 지평 넓힐 것

    7일 새문안교회에서 개최된 ‘한국기독교역사학회 제272회 학술발표회’에서 신광철 한신대 교수(중국문화정보학부)는 한국신학의 선구자로 불리는 ‘탁사 최병헌’(1858-1927)을 조명하며, 탁사를 연구하는 이른바 ‘탁사학’이 한국신학의 지평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했다.
  • 한국신학, 시대를 향한 ‘예언성’ 회복해야…

    이명박 정부가 달고 나온 ‘친 기독교 정부’라는 꼬리표는 오히려 대중들 사이에 ‘반 기독교 정서’를 환기시킨 계기가 된 듯 하다. 이런 현상에 결정적 역할을 한 보수 기독교 세력에 대해 연세대 서정민 교수는 “이들 중 다수는 한국현대사에서 그것이 군부독재정권의 경우라고 해도 친 정권적인 …
  • 위에도 아래에도 안 계신 하나님은 어디에

    위에도 아래에도 안 계신 하나님은 어디에

    “우리는 현존하는 하나님을 어떻게 인식하고, 어디서 만날 수 있을까? 정통신학에서 말하 듯 우리의 삶의 현실과 무관하게 저 높은 곳에만 계신 것일까 아니면 우리의 존재 의식 저 밑바닥에 알게 모르게 우리 속에 내재해 계신 걸까?” 2일 늦은 오후 기독교사상학교 마지막 강의가 이뤄지고 있는 서울…
  • 채수일 교수, 한국교회 통전적 신학은 ‘공공성 신학’

    채수일 교수, 한국교회 통전적 신학은 ‘공공성 신학’

    한신대학교 채수일 교수가 26일 예장통합 주최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사회포럼에서 복음주의 신학에서 에큐메니컬 신학에 이르기까지 한국교회의 신학을 통전적으로 결합한 ‘공공성 신학’을 설명, 참석한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스도교 신앙의 공공성, 세상을 위한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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