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 “교회, 시장제국의 신인 맘몬의 권력 앞에 저항해야”

    “교회, 시장제국의 신인 맘몬의 권력 앞에 저항해야”

    힌신대학교 이병학 교수(신약학)가 ‘반제국적 연대투쟁을 위한 예수의 현재적 오심’이란 논문에서 제국에 침묵하는 것은 곧 순응하는 것이고, 동시에 제국과 타협하는 것임을 되새기며 오늘날 시장 제국 앞에서 순응 혹은 저항을 해야하는, 양자 택일 문제 앞에 놓인 신앙인들에게 결단을 요구했다.
  • “예수의 인자 문제, ‘신앙’ 키워드로 풀어가야”

    “예수의 인자 문제, ‘신앙’ 키워드로 풀어가야”

    한신대 학술원 신학연구소는 25일 ‘제1회 한신신학 신진학자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신진학자 소개 차원에서 마련된 이날 콜로키움에서 권의구 박사(한신대, 신약학)는 예수가 ‘인자’라고 불리게 된 과정을 탐색하며, 예수를 ‘인자’라 불렀던 초대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
  • 여성비하 성서본문, 한국민중여성의 관점으로 재해석해

    여성비하 성서본문, 한국민중여성의 관점으로 재해석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충남 온양관광호텔에서 열린 한국기독교학회 제40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성공회대학교 최영실 교수(신약학)가 한국민중여성의 관점에서 근본주의적인 성서해석으로 여성을 비하하고 억압하는 성서 본문들과 제국의 지배 질서와 군사문화를 추종하게 만들고 분단을 고착화시키는 …
  • "현대 에큐메니칼 과제, '마당'을 회복하는 것"

    "현대 에큐메니칼 과제, '마당'을 회복하는 것"

    진보신학계 원로 서광선 박사(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세계 에큐메니칼 과제를 한국적 공간개념인 '마당'을 통해 모색했다. 서 박사는 성공회대학교에서 열리고 있는(20일~22일) '제9차 민중-달릿신학 학술대회' 주제발표 에서 이같이 밝혔다.
  • 세계사 속 신학의 토착화를 꾀하다

    세계사 속 신학의 토착화를 꾀하다

    한국기독교학회(회장 정장복 교수) 제40차 정기학술대회가 21일 충남 온양관광호텔에서 열렸다. ‘글로벌시대의 한국신학’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신학자들은 세계신학의 흐름 속에서 한국신학의 위치를 점검하고 구약·신약·선교·조직 등 각 신학 분야에서 신학의 토착화를 꾀했다.
  • 생태계 위기 앞에 새로운 신학적 비전 '녹색 몸신학' 제시돼

    생태계 위기 앞에 새로운 신학적 비전 '녹색 몸신학' 제시돼

    “우리는 몸에 대한 정신의 우위를 주장하면서도 동시에 몸을 상품화하고 우상화하는 경향이 있다. 정신과 몸에 대한 이런 모순된 이해는 서구철학의 두 인식론적 견해에 기인한다. 전자가 주지주의(intellectualism)의 영향이라면, 후자는 경험주의(empiricism)의 영향이다.” 연세대 전현식 교수(신과대 부학…
  • “포스트모던 상황에서 회심(개종)이란?”

    크리스티네 린네만-페린 박사는 스위스 바젤대학의 명예교수이며, 오늘날 선교학 분야의 가장 저명한 원로신학자의 한 사람입니다. 그녀는 일찍이 독일에서 남한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정치신학을 비교연구하여 교수자격 취득을 한 이후 한국신학에 가장 정통한 서구 신학자의 한 사람이었고, 아프리…
  • 신학의 통섭과 대화를 위한 ‘한신신학 콜로키움’

    학문간의 통섭과 대화가 매우 중요하게 요청되는 21세기의 현실에서 한신대학교 (총장: 채수일) 학술원 신학연구소 (소장: 송순열)는 본격적으로 신학 내의 다양한 분과의 성과들을 서로 공유하고 대화하며 창조적 신학을 형성하기 위하여 을 진행한다. 특히 은 한신신학 공동체의 학문적 교류와 대화를 …
  • 장애인 신학포럼 개최

    교회협(총무 김영주 목사)에서는 1989년 2월 제 38회 총회에서 모든 회원 교단의 ‘장애인운동위원회’ 설치와 ‘장애인주일’ 제정 권고를 결의하였고, 그 결의에 따라 본회는 물론 회원교단에서 지금까지 4월 20일 직전 주일에 장애인주일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 WCC 회원교회들에 ‘한국 신학’ 소개한다

    한국기독교학회(회장 정장복)가 제40차 학술대회를 오는 10월 21일부터 1박 2일 동안 온양관광호텔에서 열고, 특별히 이번 대회 때 발표되는 영어논문들을 책자로 엮어 WCC(세계교회협의회) 회원교회들에 발송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 진보 신학자들, WCC 앞두고 신학 심포지엄 갖기로

    진보적 지식인들의 모임인 이 ‘생명과 평화를 여는 정의의 신학’(A Theology of Justice for Life and Peace)이란 주제로 오는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이제홀에서 1차 심포지엄을 갖는다.
  • 교회론적 지평서 슐라이어마허의 ‘경건’이 갖는 의미는

    교회론적 지평서 슐라이어마허의 ‘경건’이 갖는 의미는

    ‘직관’과 ‘감정’으로 통칭되는 의식장의 지평을 정신적 층위를 넘어 존재론적, 세계관적 층위로 새롭게 연 슐라이어마허. 그가 현대신학의 아버지로 불릴 수 있었던 까닭 중 하나는 유한자가 무한자를 경험하는 데 있어 ‘직관’의과 ‘감정’의 지위를 확보한 데에 있었다.
  • “천당이 따로 있나, 하나님 사랑에 젖어야”

    “천당이 따로 있나, 하나님 사랑에 젖어야”

    "사랑에 젖어야 사랑이신 하느님께로, 사랑의 화신이신 예수께로 반갑게 다가갈 수 있지 않겠나. 이게 천당이지 천당이 따로 있겠나. 세상에서 늘 비정을 일삼았다면 자기 스스로 하느님․예수님에게서 물러설 것이다. 이게 지옥이지, 지옥이 따로 있겠나."
  • 요시야는 왜 '야훼께 예배드리는' 산당까지 개혁했나

    개혁가로 유명한 요시야왕은 성경에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여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전에도 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었다'라고 평가받는다.
  • 칼뱅이 '교만'을 '치료 힘듦'으로 진단한 이유는

    종교개혁가 칼뱅은 인간의 영적인 병들을 가리켜 '치명적이고 저주받은 병'이라고 표현했다. 여기서 영적 병들이란 교만, 망상, 우상숭배와 미신, 태만, 불순종 등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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