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jungjaehyun

    [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 18 "절대성과 역사의 충돌"

    트뢸취는 그리스도교의 절대성을 역사의 차원에서 검토하면서 기적과 진화를 근거로 그리스도교가 우월한 종교라고 주장합니다. 타종교에 비해 그리스도교 우월성이 담보하는 것이 '기적과 진화'라는 트뢸취의 명제에 동의하시나요?
  • jungjiwoong

    [통일이여] 통일교육과 관련된 기독교 학교의 정체성은?

    통일이란 국토분할과 국권분할에 의해 형성된 이질적인 체제간의 대립과 경쟁이 장기화되면서, 사회 문화적 요소까지도 분열되어 있는 남한과 북한이 다시 하나로 되는 국토통일, 국권통일, 국민통합과 더불어 가치, 의식의 융합을 달성하여 새로운 통일 민족국가를 건설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 chaeyoungsam

    [칼럼] '알라'와 '여호와'가 같은 신?

    편집자 주] 예일대 신학교수 미로슬라브 볼프(Miroslav Volf)가 자신의 저서 『알라』의 출간기념좌담회에서 기독교도 이슬람의 알라를 하나님과 같다고 본다는 발언을 해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기독교인들과 무슬림들이 서로 달리 이해할지라도 동일한 하나님을 예배한다는 주장인 것이다. 이 주장에 …
  • shinyoungbok

    [칼럼] 석과불식(碩果不食)의 되새김

    지난 1월 15일 7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신영복교수를 추모하는 여러 글들과 행사가 진보진영의 언론매체와 크고 작은 모임에서 있었다. 그의 삶의 괘적에 붙어다는 '맑스-레닌 경제학자, 유신시절 통일혁명당 사건에 연루되어 20년동안 옥살이한 사람'등 한국 보수적 기독교계에선 껄끄러운 선입견 때…
  • kimyounghan

    [김영한 칼럼] 주기도문(Vaterunser) 해설(III)

    예수님은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마 6:11)라고 기도하라고 가르치신다. 우리의 육신은 오늘 하루를 사는 데 필요한 양식을 요구한다. 출애굽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무 양식도 준비하지 못한 채 급박하게 출발했으나(출 12:39) 하나님께서는 40년 동안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일용할 …
  • kimyounghan

    [김영한 칼럼] 주기도문(Vaterunser) 해설(II)

    예수님은 우리가 무엇을 추구하든지 삶의 목표를 제시해 주셨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우리 삶의 우선순위는 하나님의 나라다.
  • jungjaehyun

    [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17 "우월성 주장과 자기반성"

    슈바이처는 대립항들을 기준으로 각 종교들을 그리스도교와 비교한 후, "세계종교들이란 어떤 것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본격적인 분석을 시작합니다. 우선 비교의 대상이 되는 것은 바라문교와 불교입니다.
  • kimkyungjae

    [종교칼럼1] 사람의 존엄성과 신성을 지키는 것

    연말연시에 지구촌과 한국사회의 주목받을 만한 뉴스들이 쏟아져 나왔다. 사람마다 그 반응이 다양하겠지만, 필자에게는 두 가지 뉴스가 충격이었고 마음이 고통스러웠다. 그 중 하나는 한국사회의 가정에 '효도계약서' 작성가정이 늘고 있다는 소식이었고, 다른 하나는 미국 의회조사국의 연례무기판…
  • jungjaehyun

    [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 16 "그리스도교의 부조화, 긴장, 모순"

    앞서 말한 대로, 그리스도교가 다른 종교들과 비교하여 공통적인 요소들을 지니고 있지만 요소들 사이의 관계나 우선성, 그리고 결국 지향점과 목표에서 다르며, 다를 뿐 아니라 우월하다는 주장을 슈바이처는 매우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주장합니다:
  • jungjiwoong

    [통일이여] 주체사상은 기독교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주체사상에서 자주성이란 타인에 의하여 무엇에도 구속되지 않고 자기운명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인간 고유의 성질이다. 사회적 인간의 속성으로 자주성은 곧 생명의 생존과 직결된다.
  • newyear

    [서광선 칼럼]"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2016년 새해 인사를 나누면서 "복 많이 받으라"고 합니다. 무슨 복을 받으라고 축복의 말을 하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예수님이 말씀하신 산상수훈의 "복"들이 떠올랐습니다. 2016년 새해 아침에 예수님이 말씀하신 그 "복"들을 간절하게 기원하고 나누고 싶습니다. 산상수훈 식으로 말하면, "새…
  • hyeam

    [이장식 칼럼] 성탄절 정신

    2015년도의 성탄절을 지내면서 과거에 우리 한국교회가 어떻게 성탄절을 지켜왔는지 회상해 보았다. 필자의 꽤 긴 생애의 경험으로 보면, 크게 해방이전 20여 년간 일제시대에 지켰던 교회의 성탄절 행사와 해방 이후 70년 동안의 성탄절 행사 사이에는 큰 변화와 차이가 있다.
  • jungjaehyun

    [다종교세계로의 나들이]15 슈바이처가 말하는 그리스도교의 우월성

    앞서 살핀 복음주의는 '그리스도의 유일성'을 핵심 근거로 하는 입장입니다. 복음주의는 그리스도의 유일성을 기초로 이천년 전 그날, 그곳에서 그렇게 태어나 죽고, 부활과 승천하신 것으로 경전을 통해서 전해지는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데에서 출발해 온 세계로, 역사 전체로 향하는 구도를 지…
  • seokwangsun

    [서광선 칼럼] "헬 조선" 천사들의 노래 소리는...

    20세기 실존주의 신학자, 독일계 미국인 폴 틸리히 교수는 초기 저서 에서 인간의 실존적 불안 세 가지를 말했다. 그 첫째는 인간 존재의 무의미(無意味)함, 그 둘째는 죄책감, 그리고 셋째는 인간 존재의 유한성(有限性) 곧 죽음에 대한 불안이었다. 그리하여 인간은 실존적으로 불안하게 되어 있다는 것…
  • kimkyungjae

    [김경재 칼럼] 날씨 분별에서 시대표적 분별로

    오늘의 기독교가 사회치유 능력이 있다고 국민은 보지 않는다. 말로써 하는 예수 전도는 소음으로 들리게 되었으니, 예수닮기와 예수살기를 보이라고 한다. 흙 속의 씨앗처럼, 한번 죽고 다시 '정의로운 사랑의 종교'로서 움터 나와 신뢰받는 기독교가 되어주기를 한민족은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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