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박재순 칼럼] 행복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고 예수는 말했다. 마음이 가난하다는 것은 몸과 맘에 쓸 데 없는 욕심이 사라진 것을 뜻한다. 욕심이 사라져 맘이 비면, 하나님이 들어오실 것이고, 맘이 맑아지면, 하나님을 보게 될 것이다. 하나님을 모시고 하나님을 보면 정말 행복하지 않겠는가?
  • [손규태 칼럼] 박근혜 대통령의 종파적 성격

    [손규태 칼럼] 박근혜 대통령의 종파적 성격

    근래에 와서 박근혜대통령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특히 그가 대통령에 취임하고 나서 하는 말과 행동들을 보면서 더욱 그러하다. 그가 대통령이라고 하는 직책을 갖지 않은 정치인이거나 보통 사람이라면 어떤 언행을 하건 우리는 별로 신경 쓸 일이 없다. 그러나 그가 한 …
  • [박재순 칼럼] 닭 울음: “꼭 깨요”

    기독교가 한국에 들어올 때 한국민족은 깊은 잠에서 깨어나는 때였다. 왕조시대가 끝나고 민중이 일어서는 때였다. 이승훈과 안창호를 비롯한 민족적 기독교인들은 기독교 신앙이 역사의 깊은 잠에서 민족을 깨운다고 보았다.
  • [김경재 칼럼] 두 포오즈, 반가사유상과 피에타상

    요즘 한국인들의 생활패턴 특징으로서 바쁜 생활과 타자 무관심을 지적해도 큰 잘못은 없을 것이다. 무슨 일엔가 바쁘다는 현상은 그 사람이 그 만큼 활동적이고 쓸모가 있는 유능한 사람이라는 표징이라고 여기는 풍조다. 타자 무관심도 그 사람 맘이 무정하다기 보다는 자기 일에만 충실하고 다른 사…
  • [이장식 칼럼] 하나님의 뜻과 섭리

    최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기독교 신자 또는 교회 장로로서 하나님의 뜻이란 말을 사용한 데 대한 교계의 보수파와 진보파 사이에 공방의 논쟁이 생겼다. 실로 하나님의 뜻이란 말에 대한 보수나 진보의 견해를 접어두고 그 용어 곧 하나님의 뜻이란 말을 바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신학적인 소양과 …
  • [시론] 통합의 지도자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에 의해 만들어진다

    이 정권 들어와 세 분의 총리 지명자가 낙마하였다. 앞서 두 분은 자신이 생각한 윤리적 흠(欠) 때문에 스스로 물러났다. 이번 지명자는 윤리적으로는 비난받을만한 흠이 크게 없는 분이지만 자신과는 전혀 무관한 “친일파·반민족”의 논란에 휩싸여 누명이 씌워진 채 여야 당권파들의 주도권 싸움과 …
  • [이택환 칼럼] 아레오바고의 바울

    [이택환 칼럼] 아레오바고의 바울

    복음의 핵심은 ‘예수가 왕’이라는 것이다.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그 사실이 드러났다. 그래서 복음을 축약하면 ‘예수’와 ‘부활’이 된다. 십자가는 부활 속에 전제되어 있다. 바울이 아레오바고 광장에 소환 된 것도, 그가 아테네에서 예수와 부활을 전했기 때문이다(행 17:18).
  • [이장식 칼럼] 프로테스탄트 신도와 구원파 신도

    최근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가 신도들에게 주입시키고 있는 구원의 확신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이 교회에서는 한번 회개하거나 죄 용서를 받으면 단번에(once for all) 구원 받는 것이고 죄의 재범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이론이다. 그렇게 믿는 신도들을 순진하다고 …
  • [유미호 칼럼] 성서로 보는 일상의 물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물과 깊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태어날 때 양수라는 물속에서 10개월을 보내는 것을 시작으로, 날마다 2~3리터를 마시고 그와 친교하며 행복해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손바닥을 흘러내리는 물로 얼굴을 적실 때의 감촉이 좋고, 샤워할 때 머리와 어깨로 흘러내리는 물에 흐뭇해합니…
  • [이택환 칼럼] 율법의 행위인가, 그리스도 안에 거함인가?

    [이택환 칼럼] 율법의 행위인가, 그리스도 안에 거함인가?

    바울이 로마서에서 율법주의에 빠진 유대인들의 ‘율법의 행위’를 비판했다면, 바울은 그들이 율법을 행하지 않을 때 오히려 칭찬해야 한다. 그러나 바울은 율법을 행하지 않는 유대인들을 비난한다. (롬 2:17-25) 17유대인이라 불리는 네가 율법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자랑하며...23율법을 자랑하는 네가 …
  • [손규태 칼럼] 하나님 나라와 공공성

    [손규태 칼럼] 하나님 나라와 공공성

    필자는 약 50여 년 동안 개신교신학자로서 살아오면서 신구약성서를 연구하여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즉 신약성서에 나타난 핵심적 내용 즉 예수 그리스도가 의도했고 복음이라는 이름으로 선포한 핵심 내용은 그가 하나님 나라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 건설하는 것이다. "때가 찼다. 하나님의 …
  • [유미호 칼럼] 화사한 하늘 누리는 봄 되길

    [유미호 칼럼] 화사한 하늘 누리는 봄 되길

    바람 부는 게 제법 봄날입니다. 하지만 좋아할 수만도 없는 것이 서쪽으로부터 예전과는 다른 오염된 황토먼지가 날라 오고 있어서입니다. 그 정도가 얼마나 심한지 하루 2만 6천 번이나 들이쉬고 내쉬는 숨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 [이장식 칼럼] 산상설교 네 가지 복된 마음

    [이장식 칼럼] 산상설교 네 가지 복된 마음

    기독교의 영성은 여러 가지로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예수님의 산상설교에서 영성의 원천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저는 산상설교에서 네 가지 부류의 복된 마음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청결한 마음이 하나님을 볼 수 있는 영안, 신령한 눈입니다. 하나님을 볼 수 있는 영성이 다른 모든 영…
  • [이택환 칼럼] 종교개혁 시대의 “문자적 의미”

    [이택환 칼럼] 종교개혁 시대의 “문자적 의미”

    종교개혁자들이 문자적 의미를 중요시 여긴 것은 그들이 중세의 네 가지 의미(문자적, 알레고리적, 도덕적, 영적/신비적) 가운데 오직 첫 번째 것을 중요시했음을 뜻한다. 가령 성경에 나오는 ‘예루살렘’에 대해 ①문자적 의미 : 예루살렘 도시 자체. ②알레고리적 의미 : 교회, ③도덕적 의미 : 인간 영…
  • [권영종의 아침묵상] 자본주의 사회서 우리의 대적 세 가지

    [권영종의 아침묵상] 자본주의 사회서 우리의 대적 세 가지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의 대적은 다음 세 가지를 통하여 역사합니다. 그것은 조급함, 혼잡함 그리고 소란함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탄은 우리를 ‘물질적 만족’에 빠지게 함으로 유혹합니다. 우리가 우리 문화의 피상성을 넘어서기 원한다면 재창조의 깊은 침묵의 세계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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