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WCC,2010년 그리스도교 일치기도 주간 문헌 발표

2010년 6월 에든버러 세계선교 컨퍼런스 100주년 모임 열려

세계교회협의회(wcc)와 교황청 그리스도교일치평의회(Pontifical Council for Promoting Christian Unity)가 2010년 그리스도교 일치기도 주간 문헌을 발표했다.


2010년 그리스도교 일치기도 주간은 일치의 정신을 실천하는 교회의 선교 사명을 재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너희는 이 일의 증인이다(You are witnesses of these things).’[Luke 24 : 48 (NRSV)]를 주제로 채택한 이번 주간 문헌은 "이번 일치기도 주간은 현대 에큐메니컬 운동의 효시가 된 1910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세계선교 컨퍼런스 100주년을 기념하는 역사적인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헌은 "과거에는 파견된 선교사들 사이에 선교에 대한 경쟁의식이 있었던 적도 있었다... 선교사들은 인간적,물질적 욕망을 이기지 못해 그리스도교의 분열을 일으키기기도 했다"고 지적하며 "1910년 영국 에든버러에서 열린 세계선교 컨퍼런스는 바로 이런 맥락에서 선교사들이  자신의 소명을 재확인하고 선교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열린 것"이라고 전했다.


세계 교회 지도자들은 에든버러 세계선교 컨퍼런스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10년 6월 에든버러에 다시 모여 함께 기도하며 선교 사업을 위한 교회의 노력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100주년 기념 컨퍼런스에서는 ▲세속화와 탈 그리스도교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수단들 ▲종교간 관계와 대화 등 오늘날의 선교와 복음화 사명에 관련한 다양한 주제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에든버러 세계선교 컨퍼런스, 1910년 ⓒWCC Photo


<참고>
그리스도교일치평의회(라틴어: Pontificium Consilium ad Unitatem Christianorum Fovendam / 영어 : Pontifical Council for Promoting Christian Unity) - 가톨릭 신자 생활 전반에 관한 사안들을 관할하는 교황청 12평의회 중 하나로 유대교 및 다른 기독교 공동체와의 관계 개선을 위한 일을 하는 진흥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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