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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인 상추 대장균 감염 원인? 로메인 상추 섭취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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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KBS 보도화면 캡처)
▲샐러드 재료로 주로 사용되는 로메인 상추가 최근 북미에서 50여명의 피해자를 낸 식중독 세균 '이콜리'의 주요 감염 원인일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샐러드 재료로 주로 사용되는 로메인 상추가 최근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서 발생한 대장균 감염 사태의 원이으로 지목된 가운데 로메인 상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8일(현지시간) 시카고 드리뷴 등에 의하면 '컨슈머 리포트'가 식중독 우려를 이유로 "로메인 상추 섭취 자제"를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미국에서 감염 환자가 보고된 주는 일리노이·인디애나·미시간·오하이오·펜실베이니아·버몬트·뉴햄프셔·뉴욕·코네티컷·버지니아·캘리포니아·워싱턴·네브래스카 등이다.

캐나다 보건당국은 특히 대장균 감염의 주요 원인을 로메인 상추로 보고 추후 통보가 있을 때까지 섭취를 자제하라고 권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번에 발생한 식중독 감염 환자 다수가 발병 1~10일 전 로메인 상추를 섭취한 공통점이 있다"며 "하지만 식중독균 감염 매개체가 무엇인지에 대한 조사가 아직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로메인 상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로메인 상추 유래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로메인 상추는 '로마인의 상추'라는 뜻으로, 로마인들이 대중적으로 즐겨 먹던 상추라 하여 붙여졌다.

상추의 한 종류이지만 배추처럼 잎이 직립하여 포개지며 자란다. 잎은 광택이 있고, 잎줄기는 두텁고 넓다. 씹는 맛이 아삭아삭하며, 일반 상추와 달리 쓴맛이 적고 감칠맛이 난다. 로메인 상추는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부 건조와 잇몸 출혈에 좋고, 비타민 A와 베타카로틴도 함유되어 있어 산후 여성의 젖 분비량을 증가시켜 주며 안구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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