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고 김영애, 방송 끝날때까지 살아있게 해달라 기도"

kimyoungae
(Photo : ⓒ연합뉴스TV 보도화면 캡처)
▲크리스천으로 알려진 연기자 고 김영애씨가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함께 촬영한 동료 배우 차인표에게 남긴 말이 전해져 네티즌들을 가슴 뭉클하게 하고 있다.

크리스천으로 알려진 연기자 고 김영애씨가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함께 출연한 동료 배우 차인표에게 남긴 말이 전해져 네티즌들을 가슴 뭉클하게 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배우 차인표는 지난 2월초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마지막 촬영을 마친 뒤 후배 배우들의 배웅을 받으며 여의도 KBS 별관 스튜디오를 떠나는 고 김영애씨의 생전 모습을 공개했다.

이 매체에 차인표는 "김영애 선생님은 목숨을 걸고 연기하셨다. 여러 말 할 것 없이 직업을 떠나서 사회인의 한 사람으로서 맡은 바 책임을 끝까지 하신 것에 고개가 숙여진다"면서 "모든 후배에게 귀감이 되셨다. 이제 아프지 않은 곳으로 가셔서 편안히 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인표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촬영 초 김영애와 나눈 대화를 전했다. 촬영 초 분장실에서 차인표와 만난 김영애는 "나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50회가 끝날 때까지만 살아있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드렸다"며 "부디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어주셔서 같이 일하는 제작진이나 연기자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내가 아픈 것 때문에 누가 안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교회 위기는 전통의 사수와 반복에만 매진한 결과"

교회의 위기는 시대성의 변화가 아니라 옛 신조와 전통을 사수하고 반복하는 일에만 매진해 세상과 분리하려는, 이른바 '분리주의' 경향 때문이라는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왜곡된 헌신, 극단적 정치화 경향으로 이어져"

일부 한국교회의 극단적이고 과격한 정치화 경향이 "사랑이 중심에서 배제된 신학과 설교와 목회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교회의 잘못된 선택과 왜곡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본회퍼의 성찰적 신앙은 '사회성 신학'으로부터"

독일 나치 정권에 저항하며 행동하는 신앙의 전형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본회퍼의 삶을 다룬 영화가 상영 중인 가운데 신학계에서 본회퍼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