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미술을 통해 팔레스타인의 아픔을 들여다보다

▲하젬 하브의 사진

팔레스타인의 아픔을 담은 미술작품들이 서울에 전시된다. 6월 5일부터 삼청동 갤러리 영에서 열리는 '가자61+서울59'전이다. 팔레스타인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기도 하다.

전시회 제목은 팔레스타인과 한국이 겪은 역사적 아픔을 상징한다. '가자61'은 1948년 이스라엘 건국에서 비롯된 팔레스타인인들의 대이주를 가리키는 '니크바'가 있을 지 61년째인 올해를, '서울 59'는 1950년 6.25 전쟁이 일어난지 59년째인 올해를 가리킨다.

참여 작가 중 하니 주룹(32)과 나우라스 샬훕(34), 샤디 자끄주끄(27), 하젬 하브(28) 등은 가자 지구 출신으로 현재 유럽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이번 전시에서 팔레타인의 미술 흐름을 보여주는 사진과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하니 주룹과 나우라스 샬훕은 전시회에 맞춰 내한, 한국 작가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한국 작가로는 '스트리트 아트' 작업을 벌여온 작가집단 '수퍼 썰커스' 소솔 작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문화단체 '팔레스타인을 잇는 다리'는 "'전쟁과 분쟁'이라는 인상이 강한 팔레스타인에도 문화와 예술은 있다"며 "자욱한 포연에 가려진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삶을 만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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