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예령 기자 논란에 정치권 종교계 반응 궁금

ytn_0111
(Photo : ⓒYTN 보도화면 캡처)
▲김예령 기자 논란에 정치권 및 종교계 반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먼저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불거진 김예령 경기방송 기자의 태도 논란에 대해 "국민들이 하고 싶은 말 대신한 한마디였다"고 높이 평가했다.

김예령 기자 논란에 정치권 및 종교계 반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먼저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불거진 김예령 경기방송 기자의 태도 논란에 대해 "국민들이 하고 싶은 말 대신한 한마디였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언주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 용비어천가 불어주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국민들 대신해 당당히 권력에 질문하고 비판하는 것이 언론의 사명"이라며 "김예령 기자의 날카로운 핵심 찌르기에 빵 터졌다"고 밝혔다.

이언주 의원은 "완곡하게 말했는데도 태도논란이니 떠들어대니 기가 막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왕이라도 된단 말인가. 오히려 너무 완곡하게 말해서 대통령이 못 알아들은 듯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좀 더 직설적으로 설명했더라면 알아들었을까. 그 질문에 대한 문 대통령의 대답이야말로 가관이었다"며 "대답하는 표정과 내용을 보니 대통령이 경제에 대해서는 바보에 가깝다는 걸 알 수 있었다"고 비판했다.

한편 김예령 기자 태도 논란과 관련해 보수적 성향의 개신교 네티즌들도 김예령 기자가 "바른 말을 했다"는 의견을 남겼다. 자신을 개신교인으로 소개한 한 네티즌은 "기자다운 기자 바른말 하는 기자 김예령 기자. 지금 나라 꼴이 엉망인데 문비어천가 부르짓는 눈치 꾼, 정치꾼 기자들은 반성해라"고 했으며 다른 네티즌은 "김예령 기자 태도 보다 문 대통령 태도가 더 문제. 기자가 공손하게 묻든 삐딱하게 묻든 한 나라의 지도자라면 그것을 품고도 남을 겸손한 인격으로 마땅히 응대했어야 했거늘 문 대통령은 그러질 못했다. 질문은 성공이나 답은 실패"라고 남겼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교회 위기는 전통의 사수와 반복에만 매진한 결과"

교회의 위기는 시대성의 변화가 아니라 옛 신조와 전통을 사수하고 반복하는 일에만 매진해 세상과 분리하려는, 이른바 '분리주의' 경향 때문이라는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왜곡된 헌신, 극단적 정치화 경향으로 이어져"

일부 한국교회의 극단적이고 과격한 정치화 경향이 "사랑이 중심에서 배제된 신학과 설교와 목회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교회의 잘못된 선택과 왜곡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본회퍼의 성찰적 신앙은 '사회성 신학'으로부터"

독일 나치 정권에 저항하며 행동하는 신앙의 전형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본회퍼의 삶을 다룬 영화가 상영 중인 가운데 신학계에서 본회퍼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