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한국교회 개혁과 갱신을 바라는 기독청년 기자회견

입력 Sep 17, 2020 10:13 AM KST

한국기독청년협의회EYCK 및 한국교회의 개혁과 갱신을 바라는 기독청년단체(한국기독교장로회 청년회전국연합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청년회전국연합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청년회전국연합회, 기독교한국루터회 청년연합회)가 「교단총회에 대신 전해드립니다」 프로젝트의 결과로써 오는 21일 한국기독교회관 앞에서 한국교회의 개혁과 갱신을 요구하는 기독청년들의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들 기독청년들은 "코로나19 재확산 국면에서 한국사회는 극우개신교세력의 왜곡되고 맹목적인 신앙의 행태를 보았다"며 "이것을 단지 개신교 내 일부세력의 일탈로 여길 수 없는 것은, 이들을 통제 불가능한 세력을 키워낸 원죄가 한국교회 전체에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이미 내부에서 극우개신교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지만, 한국교회는 그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했고, 방관해왔다"며 "그 사이에 극우정치세력과 결탁해 힘을 키운 극우개신교 세력은 한국사회에 해를 끼치는 데까지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한국교회는 내부적인 자성의 목소리와 함께, 구체적인 개혁과 갱신의 행보를 보여야 합니다. 본 기자회견을 통해, 기독청년들은 한국교회의 자성의 목소리를 요청할 것이며, 구체적인 개혁과 갱신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려고 한다"고 했다.

기독청년들은 "특별히 9월, 10월은 한국교회의 대표교단들이 교단의 정책과 방향을 결정하는 총회를 진행한다"며 "기자회견을 통해, 기독청년들의 목소리가 교단 총회에 전달되어, 한국교회와 갱신과 개혁의 지렛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들 기독청년들은 한국교회를 향한 한국사회의 비난과 질타와 마주해 지난 9월 초 「우리는 존망存亡의 기로에 서 있다」라는 호소문을 발표한 바 있다.

오피니언

기고

껍질을 벗는다는 것

"지난 한 주간 동안도 평안하게 지내셨는지요? 코로나 블루니 코로나 레드니 하는 말들이 널리 유통되는 시대입니다.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찾아오는 영혼의 질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