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학생들이 건설 현장인 제주 강정마을을 직접 찾아 순례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제주 강정마을에서 주민지원 활동을 벌이는 한편, 평화기도회 및 강정마을 문화제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특히 8일에는 올렛길 7코스 평화행진을 통해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평화적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이번 강정마을 순례에는 학생들 28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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