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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정태기 박사가 크리스찬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초대 총장에 취임했다. ⓒ사진제공=크리스찬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
9월1일(월) 개교하는 크리스찬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의 초대 총장에 정태기 박사가 취임했다. 취임식은 개교 당일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산성교회 본당에서 진행되었으며 조용근 학교법인 살림동산학원 이사장과 채수일 한신대학교 총장, 김의식 치유하는교회 목사, 최일도 다일공동체 대표, 정찬덕 CTS TV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크리스찬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는 지난 1월 교육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고 4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설립되었다. 현재 기독교전인치유상담학과와 가족상담학과를 운영한다. 기독교전인치유상담학과에서는 치유를 목표로 기독교와 상담을 실제적이고 학문적인 관점에서 연구한다. 가정상담학과에서는 기독교적 세계관과 신앙에 근거해 가정을 살리는 사명을 감당할 가족상담 전문가를 이론과 임상을 통괄하여 훈련시킨다.
정 총장은 취임사에서 “크리스찬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는 나라를 살리고 가정을 살리고 교회를 살리고 민족을 살리는 큰 사람을 키우기 위해 설립됐다”며 “어디를 가서 누구를 만나도 상처를 진단하고 치유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 학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치유상담 교육을 한 단계 발전시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정 총장은 한국내적치유사역을 대표하는 학자로서 1997년 크리스찬치유상담연구원을 설립해 지금까지 18,700명을 치유하고, 10만 명 이상을 상담했다. 뿐만 아니라 ‘영성치유수련’을 지금까지 약 80여회 진행하면서 상처받은 영혼들을 치유하고 행복한 가정을 회복시키는 데 기여했다.
참고로, 정 총장은 한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Northen Theological seminary에서 신학석사를, Claremont School of Theology에서 목회상담학박사를 취득했다. 한신대학교 교수로 재직했고, 현재 한신대학교 명예교수이며 크리스찬치유상담연구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상경력으로는 2010년 서울특별시 여성상, 2011년 국민포장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