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카드뉴스] '자살' 문제에 대한 교회사적 관점

suicide_01
(Photo : ⓒ베리타스 콘텐츠 기획팀)
▲'자살' 문제에 대한 교회사적 관점
suicide_02
(Photo : ⓒ베리타스 콘텐츠 기획팀)
▲'자살' 문제에 대한 교회사적 관점
suicide_03
(Photo : ⓒ베리타스 콘텐츠 기획팀)
▲'자살' 문제에 대한 교회사적 관점
suicide_04
(Photo : ⓒ베리타스 콘텐츠 기획팀)
▲'자살' 문제에 대한 교회사적 관점
suicide_05
(Photo : ⓒ베리타스 콘텐츠 기획팀)
▲'자살' 문제에 대한 교회사적 관점

자살 국가 1위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자살 문제에 대해 건강한 입장을 갖는 것은 한국교회의 주요한 과제에 해당하는 일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교회사적 관점에서 자살 문제가 어떻게 다루어졌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통과의례적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카드뉴스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이 내용은 총신대 이상원 교수가 최근 '자살과 기독교 신앙'으로 강연한 내용을 부분 편집한 것임을 밝혀둡니다.

1. '자살'에 대한 초대교회교부들의 관점

교회사에서 자살을 윤리적으로 허용한 경우는 없다. 초대교회교부들은 모두 자살을 비판했다.

2. '자살'에 대한 중세교회의 관점

867년 니콜라스1세가 자살을 용서받을 수 없는 성령훼방죄로 선언했다. 이 당시에는 자살행위를 구원의 문제와 직결시켰다. 자살을 결행했다면 비록 세례받은 성도들이라 할지라도 구원이 취소되고 지옥으로 간다는 것이다.

3. '자살'에 대한 종교개혁자들의 관점

종교개혁자들은 자살을 윤리적으로 비판했으나 구원의 문제와 연결시키지는 않았다. 루터는 자살을 구원의 문제와 연결시키려는 시도를 명백히 반대했다. 칼빈은 자살을 강력하게 비판했으나 성령 훼방죄로 보지는 않았다.

4. '자살'에 대한 현대교회의 관점

퍼킨스는 자살자가 원래의 자기 모습에 의해서가 아니라 충동에 따라서 행동하며, 자살을 결행하는 순간에 회개할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은총과 긍휼의 무한한 깊이를 부각시켰다

온라인이슈팀 newspaper@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AI의 가장 큰 위험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죄"

옥스퍼드대 수학자이자 기독교 사상가인 존 레녹스(John Lennox) 박사가 최근 기독교 변증가 션 맥도웰(Sean McDowell)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신간「God, AI, and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여성들, 막달라 마리아 제자도 계승해야"

이병학 전 한신대 교수가 「한국여성신학」 2025 여름호(제101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막달라 마리아에 대해서 서방교회와는 다르게 동방교회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극단적 수구 진영에 대한 엄격한 심판 있어야"

창간 68년을 맞은 「기독교사상」(이하 기상)이 지난달 지령 800호를 맞은 가운데 다양한 특집글이 실렸습니다. 특히 이번 호에는 1945년 해방 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경재 교수는 '사이-너머'의 신학자였다"

장공기념사업회가 최근 고 숨밭 김경재 선생을 기리며 '장공과 숨밭'이란 제목으로 2025 콜로키움을 갖고 유튜브를 통해 녹화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경직된 반공 담론, 이분법적 인식 통해 기득권 유지 기여"

2017년부터 2024년까지의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 기독교 연합단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반공 관련 담론을 여성신학적으로 비판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인간 이성 중심 신학에서 영성신학으로

신학의 형성 과정에서 영성적 차원이 있음을 탐구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인수 교수(감신대, 교부신학/조직신학)는 「신학과 실천」 최신호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안병무 신학, 세계 신학의 미래 여는 잠재력 지녀"

안병무 탄생 100주년을 맞아 미하엘 벨커 박사(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명예교수, 조직신학)의 특집논문 '안병무 신학의 미래와 예수 그리스도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위험이 있는 곳에 구원도 자라난다"

한국신학아카데미(원장 김균진)가 발행하는 「신학포럼」(2025년) 최신호에 생전 고 몰트만 박사가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전한 강연문을 정리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교회 위기는 전통의 사수와 반복에만 매진한 결과"

교회의 위기는 시대성의 변화가 아니라 옛 신조와 전통을 사수하고 반복하는 일에만 매진해 세상과 분리하려는, 이른바 '분리주의' 경향 때문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