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연합예배가 1일 오후 3시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열리는 등 전국 곳곳에서 부활절 연합예배가 열렸다. 서울에서는 국내 71개 교단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1일 오후 3시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부활절 연합예배 설교는 장종현 목사(백석대 총장)가 맡았다.
부산에서와 대구에서도 오후 3시 각각 지역교회 차원에서 부활절 연합예배가 열렸다. 부산에서의 부활절 연합예배는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렸으며 대구에서의 부활절 연합예배는 같은 시각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렸다. 각각 부산 수영로교회 이규현 목사와 대구충성교회 최영태 목사가 설교자로 나섰다.
앞서 부활절 전야 연합예배가 드려지기도 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는 31일 자정 무렵 남산공원 일대에서 '평화가 있기를'이라는 주제로 연합예배를 드렸다.
또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부활절 연합예배'는 부활절인 4월 1일 오후 3시 30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예수, 쫓겨난 사람으로 오시다'라는 주제로 철거민들과 예배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