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가 올해 교회 창립 60주년을 맞아 창립기념일인 오는 18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2018 한반도 평화와 희망나눔을 위한 기도대성회'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10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희망나눔페스티벌, 예배 및 기도회 등의 순서로 진행될 기도대성회에선 조용기 원로목사를 비롯해 미국의 윌프레도 초코 데 헤수스 목사(뉴라이프커버넌트 미니스트리), 폴라 화이트 목사(뉴데스티니크리스천센터,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 복음주의자문위원장) 등이 강사로 나선다.
이 밖에도 교회 측은 기도대성회를 전후 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16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본당에서 60주년 감사예배 및 비전선포식을 갖고, 17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60주년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또 문화엑스포(13~27일), 기념전시회(13~31일), 오라토리오 연주회(22·23일)가 열린다.
교회 측은 "이번 6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지난 세월 동안 십자가를 지나 면류관을 쓰신 예수님을 따라 고난을 지나 영광으로 인도하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우리 모두 기억하길 바란다"며 "더불어 앞으로 이어질 역사 가운데서도 고난 뒤에 반드시 영광이 있을 것임을 믿고 희망의 새 날이 있을 것임을 소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