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정 #이영범 #이혼
개그우먼 노유정(51)이 한 여성잡지에 배우 이영범(55)과의 오랜 별거 끝에 이혼한 사실을 밝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결혼생활에 대한 노유정의 과거 발언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2년 5월 2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좋은아침>에 출연한 노유정은 일과 살림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노유정은 당시 방송에서 "일하면서도 집안 생각을 놓지 못하겠더라. 나가서 친구들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있어야 하는데 나에겐 일과 집밖에 없었다"고 하소연했다.
노유정은 이어 "이젠 내가 없으면 집이 돌아가지 않는 것처럼 느껴진다"고도 했다. 이에 김창옥 교수는 "남편을 죽을 것처럼 사랑해서 결혼했느냐"고 묻자 노유정은 "(처음에는)죽을 거 같았다. 근데 살아보니 아니더라"는 답했다.
한편 21일 오후 월간지 <우먼센스>는, 이영범·노유정 부부는 4년간 별거 끝에 지난해 4월 이혼했다고 전했다. 노유정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이혼 사실을 전하며 이영범이 동료 여배우와 외도했다는 주장도 했다.
노유정은 "첫 아이를 임신했을 때 이영범이 외도했다. 그 상대는 잘 아는 동료 배우였다"며 "이영범과 외도한 여자는 당시 미혼이었지만 지금은 유부녀가 됐고,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