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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스님 분신 소식에 "지난주 겨우 말렸는데..."

정원스님이 분신 자살을 기도,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원스님의 과거 광화문 시위 활동과 정원스님 분신 기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이목을 끌고 있다.

정원스님은 과거 광화문 광장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박근혜 정권을 규탄해 왔다. 한 매체에 따르면, 이날 정원스님 분신 현장에서 발견된 쪽지에는 '박근혜는 내란 사범, 한일협정 매국질. 즉각 손 떼고 물러나라' '일체 민중들이 행복한 그날까지 나의 발원은 끝이 없사오며 세세생생 보살도를 떠나지 않게 하옵소서' 등의 내용이 적혀 있기도 했다.

정원스님의 분신 기도 소식에 네티즌들은 안타까운 반응을 보이며 쾌유를 기도했다, 네티즌들은 "미치겠다. 페친이신 정원스님이 분신하셨다. 지난 주에 겨우 말렸는데..그 새..ㅜㅜ"(ohn****) "정원스님께서 매우 위독하다고 합니다.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schalom****) "부디 이승을 떠나시는 일이 없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패악한 무리들이 죄값을 치르는 걸 함께 보셔야지요."(dok****) "나는 감히 가늠할 수도 공감할 수도 없다. 제몸에 불을 붙이고 사르는 일이 인간이 당할 수 있는 가장 끔찍한 고통임을 알겠기에 부디 소생하시길 빌고빈다"(hj****)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원스님은 분신 자살을 기도한 당일 SNS를 통해 분신 기도를 암시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정원스님은 자신의 SNS에 "벗들이여 그동안 행복했소, 고마웠소, 고마운 마음 개별적으로 하지 못하오, 사랑하오, 민중이 승리하는, 촛불이 기필코 승리하기를 바라오"라며 "박근혜와 그 일당들을 반드시 몰아내야 합니다. 그리하여, 이 땅에 정의가 바로 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는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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