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최순실
JTBC 등의 소위 최순실 태블릿PC 감정이 필요하다며 의혹을 제기해 온 것으로 알려진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가 최순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증인 신청이 보류됐다. 향후 변희재가 최순실 태블릿PC와 관련해 증언에 나서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변희재 전 미디어워치 대표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비선실세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가 제출했다는 '제2의 태블릿PC'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변희재 전 대표는 박영수 특검팀이 비선실세 최순실 조카 장시호로부터 제출 받은 태블릿PC에 대해 "이전에 제출된 JTBC, 고영태 것은 가짜여서 증거 능력이 없어 제출 못하고, 이번 게 장시호 게 진짜란 건가요?"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변희재 전 대표는 이어 "잘 됐습니다. 태블릿PC가 탄핵의 본질이 아니라는 헛소리 집어치우고, 세 대 모두 법원에 제출 감정합시다"라고 주장했다. 변희재 전 대표는 또 "세 대 중 하나라도, 특히 JTBC 것이나 장시호 게 가짜라면, 탄핵의 본질을 떠나 국가 내란 사태는 분명한 겁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상 합의22부 심리로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의 2차 공판이 열렸다. 이에 변희재 전 대표가 태블릿pc감정 전문가로서 증인 신청을 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변희재 씨는 태블릿pc전문가로서 진정성을 보겠다며 정호성 전비서관 공판을 본 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변희재 전 대표는 그의 sns에서 태블릿pc모두 법원에서 감정을 하고 장시호 것이 가짜라면 탄핵의 본질을 떠나 국가 내란사태임이 분명하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