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전 아나운서 #안철수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북한 김정남 피살 소식을 전하며 국민의당 대선 후보 안철수 의원에 일침을 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정남이 결국 이복 동생 김정은에 의해 살해됐군요. 김정은은 대단히 불안하고, 잔인한 자입니다. 성격이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변덕스럽고, 난폭하다는 미국 정보 당국자의 분석도 있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이어 "이런 어린 자의 손에 핵 무기가 있습니다. 김대중 노무현 두 좌파 정권이 대한민국 국민 혈세를 퍼다 주어 만든 결과입니다. "북한은 핵을 만들 생각도 능력도 없다. 내가 책임진다던 김대중. 그가 대한민국 대통령이었다는 게 참으로 통탄스러운 일입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김정남이 죽었다는데 뜬금없이 '요즘 세상에 간첩이 어디 있냐'던 안철수 씨가 떠오르네요"라며 "지금 적극적으로 북한 해방을 위해 뛰는 탈북인들의 신변 보호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안철수씨, 당신은 모자란 겁니까? 아님 간첩인 겁니까?"라며 안철수 의원의 안보관을 지적했다.
한편,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태극기 집회에 자주 참석하여 연사로 나서는 등 보수 세력의 지지를 얻고 있다. 특히 보수 우파 기독교인들과 승려들이 참여하는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일부 회원들에 의해 강력한 지지를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