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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꼼수' 김용민이 17일 집권여당인 자유한국당에 조롱성으로 입당했다가 반나절 만에 제명 처리된 가운데 김용민이 18일 자신의 SNS을 통해 이번에는 보수개신교를 조롱 아니, 비판하는 게시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김용민은 "범죄행위에 대해서 사과한 지성을 내쫓은 한국 보수개신교회, 미쳐도..."라는 글과 함께 '불상 훼손 대신 사과·재건립 모금한 신학과 교수 파면'이란 모 매체의 기사를 링크했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서울기독대 이사회는 17일 회의를 열어 손원영 신학과 교수(52)의 파면을 최종 가결했다고 밝혔다. 손 교수는 기독교에서 금기시하는 불상 재건 모금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지난해 12월 이 대학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징계위는 지난 16일 손 교수에 대해 파면을 의결해 이사회에 건의했다.
앞서 손 교수는 지난해 1월 경북 김천 개운사에서 60대 남성 개신교 신자가 불상과 법구를 훼손한 데 대해 자신이 훼손한 일이 아님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과의 글을 올리고 나아가 개운사 불상을 보상하기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