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황교안 시계' 구설수...중고가로 얼마?

#황교안 기념시계 #황교안 시계 가격

hwangkyoan
(Photo : ⓒ트위터 갈무리)
▲24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일명 '황교안 시계'로 구설수에 올랐다. 과잉의전 논란이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다. 최근 중고나라 등 인터넷 상에서는 '대통령 권한대행/국무총리 황교안'이라고 적힌 기념 세계가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격선은 20만원선으로 알려졌다.

24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일명 '황교안 시계'로 구설수에 올랐다. 과잉의전 논란이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다. 최근 중고나라 등 인터넷 상에서는 '대통령 권한대행/국무총리 황교안'이라고 적힌 기념 세계가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격선은 20만원선으로 알려졌다.

이에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황교안 시계'를 두고 "국가의 불행을 기념하시는 시계냐"라고 반문하며 "고건 총리도 권한대행 시계를 따로 안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황교안 시계'를 둘러싼 네티즌들의 반응도 대체적으로 냉랭했다. "황교안 시계, 정작 귀를 열어야 할 곳엔 닫아버리고?(@iksoo***) "박근혜 대통령 권한정지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요렇게 탄핵기념 시계를 만들어 돌렸다는데 열 받으시죠?"(@son****) "황교안...의전 요구하는 것도 그렇고 뭔가 권한대행 맡은 뒤로 완전 무슨 특템한 기분으로 살았던 모양이다. 권한대행 기념시계라는 뭐하는 건데"(@NyaNya*****) 등이 주된 반응이었다.

이번말고도 황교안 권한대행은 역사안으로 관용차가 들어서는 등의 과잉의전으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지난해 3월 20일 황 총리가 관용차를 타고 서울역 플랫폼에서 내려 KTX열차로 갈아탄 사건이다. 당시 대형승용차가 시민들이 이용하는 기차역 플랫폼에 진입한 건 초유의 일이었다. 여론의 반응은 싸늘했다.

한편 공안검사 출신으로 잘 알려진 황교안 권한대행에 대한 보수층의 지지는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보수 기독교계에서는 황교안 권한대행이 국무총리 시절 크게 반겨주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반공 정신과 침례교 전통의 보수적 신앙으로 무장한 황교안 권한대행은 보수 기독교계 지지층과 궁합이 잘 맞아 떨어지고 있는 편이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신학교도 나왔으며 자신이 다니던 교회의 전도사로도 활동한 경력이 있다.

보수 교계 지지세력을 등에 업을 만한 두 가지 요소, 즉 반공 정신과 (보수적)신앙 모두 갖춘 황교안 권한대행은 문재인 전 대표의 약점으로 손꼽히는 '안보' 변수만 생긴다면 예측 불가한 대선 레이스 판도가 형성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신학대학 살아남으려면 여성신학 가르쳐야"

신학대학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여성신학 교육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백소영 교수(강남대 조교수, 기독교사회윤리학)는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하나님과 사람에게 소외 받은 욥은 멜랑콜리커였다"

욥이 슬픔과 우울을 포괄하는 개념인 멜랑콜리아의 덫에 걸렸고 욥기는 멜랑콜리아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고 있는 지혜서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성장 이끌었던 번영신학, 이제 힘을 잃었다"

이원규 감신대 은퇴교수가 '기독교사상' 1월호에 기고한 '빨간불이 켜진 한국교회'란 제목의 글에서 한국교회의 미래가 어둡다고 전망하며 그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학문적 통찰이 없는 신념은 맹신이 될 수 있지만..."

장공 김재준의 예레미야 해석을 중심으로 예언자의 시심(詩心) 발현과 명징(明徵)한 현실 인식에 대한 연구한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윤식 ...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 현존, '경계의 신학'을 '경계 너머의 신학'으로 끌어올려"

폴 틸리히의 성령론에 대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한국조직신학논총 제73집(2023년 12월)에 발표된 '폴 틸리히의 성령론: 경계의 신학에서의 "영적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길희성은 예수쟁이...그의 학문적 정체성은 종교신학"

김경재 한신대 명예교수가 고 길희성 박사를 추모하는 글을 '기독교사상' 최신호에 기고했습니다. '길희성 종교신학의 공헌과 과제'라는 제목의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솔로몬 왕은 약자들이나 쓰는 속임수를 왜 썼을까?"

아이의 진짜 어머니와 가짜 어머니를 가려낸 솔로몬의 재판은 그의 지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건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발간된 ... ...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지구라는 개념이 인간에 의해 왜곡되고 짓밟혀왔다"

한신대 전철 교수가 「신학사상」 203집(2023 겨울호)에 '지구의 신학과 자연의 신학'이란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에서 전 교수는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이주 노동자 환대의 윤리적 전략 "데리다의 환대"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이 12일 오후 안암로 소재 기윤실 2층에서 '이주노동자의 삶과 교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좋은사회포럼'을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