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가 선거벽보를 훼손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에서 선거 벽보가 훼손된 채 발견돼 범인을 특정하기 위해 경찰이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길고양이 소행인 것으로 밝혀졌다. 길고양이 두마리는 23일 새벽 1시 48분쯤 부산의 한 초등학교 담장에 붙어 있는 선거벽보를 훼손했다.
YTN 등 주요 소식통에 의하면,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오늘 새벽 5시 10분쯤 부산 해운대구 반송초등학교 앞 선거 벽보가 훼손된 것을 확인했다. 다만 훼손된 부분은 기호 2번과 3번 사이가 찢어진 것으로 특정 후보의 얼굴이 훼손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