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민정수석에 임명된 조국 교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 주목을 받고 있다. 안믹석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 민정수석 환영!"이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안민석 의원은 "조국 교수와 나는 82학번 대학 동기이자 친구이다. 시위 때면 큰 키에 청바지 차림으로 앞줄에 섰던 기억이 생생하다"고 했으며 "졸업 후 난 미국 유학을 갔고 미리 교수가 된 조국이 국가보안법으로 구속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안민석 의원은 이어 "50대 중반이 되어 난 여당의 중진의원으로 조국 교수는 청와대 민정수석이 되었다"면서 "20대 우리를 아프게 했던 대한민국을 인제야 제대로 바꾸는 위치에 섰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안민석 의원은 "여한 없이 후회 없이 세상을 바꾸는데 헌신할 것"이라며 "내 친구 조국을 사랑하고 믿는다"고 했다.